인기 장수게임 '테일즈런너', 2026년까지 달린다

인기 장수게임 '테일즈런너', 2026년까지 달린다

  • 기자명 고용준 기자
  • 입력 2016.03.0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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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지난 2005년 서비스를 시작한 인기 장수게임 '테일즈런너'가 최소한 2026년까지 더 달린다. 무대를 국내에서 벗어나 중국, 대만, 태국 등 글로벌 지역으로 확대하고 IP를 활용한 후속작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라온엔터테인먼트와 온라인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에 대한 퍼블리싱 재계약을 체결했다.

2005년 서비스를 시작한 '테일즈런너'는 누적 회원 1400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장수 인기 게임이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로 서비스가 이관된 지난 2014년 11월 이후, 동시 접속자 수, 매출 등 모든 지표가 기존 대비 두 배 가량 증가하는 등 탄탄한 사업 역량의 지원 속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앞으로 10년간 '테일즈런너'의 국내 및 중국, 대만, 태국 등 글로벌 지역 서비스를 책임진다.

보다 적극적인 공조를 약속한 양사는 '테일즈런너'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는 동시에, 검증된 지적재산권(IP)의 브랜드 파워를 확장해 나가는 데도 함께 힘을 쏟을 계획이다. 특히, PC 온라인 게임 '테일즈런너2'(가칭)를 비롯한, '테일즈런너'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후속작들을 스마트TV, 모바일 등 여러 가지 플랫폼에서 선보이기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중 '테일즈런너 모바일'(가칭)은 기존 PC 버전과의 연동까지 고려하고 있을 정도로, '테일즈런너' 고유의 독자성을 지키는 방향으로 개발을 진행해 나갈 것이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이동훈 대표는 “캐주얼 게임 라인업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한 테일즈런너를 보다 중장기적인 목표에 맞춰 더욱 체계적으로 성장시켜 나갈 예정”이라며, “테일즈런너에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적극적인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라온엔터테인먼트 박재숙 대표는 “테일즈런너의 두 번째 전성기를 함께 일궈낸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와 장기간 안정적인 파트너십을 계속해서 이어가게 돼 기쁘다”며, “라온엔터테인먼트의 우수한 개발력을 통해, 질 높은 게임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scrapper@osen.co.kr

[사진]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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