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박병호, 3일 첫 시범경기 6번 DH로 출장”

MLB.com, “박병호, 3일 첫 시범경기 6번 DH로 출장”

  • 기자명 윤세호 기자
  • 입력 2016.03.02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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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플로리다, 윤세호 기자]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가 첫 시범경기부터 그라운드에 설 것으로 보인다.

MLB.com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구단이 3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젯블루 파크에서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첫 시범경기 소식을 전하며 박병호의 출장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MLB.com은 “필 휴즈가 보스턴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야수진은 젊은 선수들이 섞여서 구성될 듯하다. 중견수로 바이런 벅스턴, 우익수로 미구엘 사노, 포수로 존 라이언머피, 그리고 지명타자로 박병호가 나설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타순에 대해선 “벅스턴이 리드오프, 3루수로 출장할 에두아르도 누네스가 2번, 1루수 케니스 바르가스가 3번. 사노가 4번, 좌익수 오스왈드 아르시아가 5번, 박병호가 6번, 2루수 호르헤 폴란코가 7번, 포수 머피가 8번, 유격수 윌프레도 토바가 9번”으로 전망했다.

이대로라면 박병호는 미국 무대 첫 경기를 6번 지명타자로 치르게 된다. 보스턴은 선발투수로 좌완 헨리 오웬스를 예고했다. 오웬스는 2015시즌 보스턴에서 11경기 63이닝을 소화하며 4승 4패 평균자책점 4.57을 기록했다.

한편 미네소타는 오는 4일에는 홈인 해먼드 스타디움에서 보스턴과 또 맞붙는다. MLB.com은 “몰리터 감독이 이 경기에선 1루수 조 마우어, 2루수 브라이언 도지어, 3루수 트레버 플루프, 유격수 에두아르도 에스코바, 포수 커트 스즈키, 좌익수 에디 로사리오 등 주전 멤버들을 출장시킬 것이다”고 주축 선수들의 출장을 예고했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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