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등판 앞둔 오오타니, "긴장되는 건 없다" 여유만만?

첫 등판 앞둔 오오타니, "긴장되는 건 없다" 여유만만?

  • 기자명 손찬익 기자
  • 입력 2014.04.0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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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후쿠오카, 손찬익 기자] '괴물 신예' 오오타니 쇼헤이(니혼햄 투수)가 올 시즌 첫 등판을 앞두고 출사표를 던졌다.

오오타니는 3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리는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소프트뱅크 4번 타자로 활약 중인 '빅보이' 이대호와의 투타 맞대결을 펼칠 예정.

잘 알려진대로 투타 겸업 중인 오오타니는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개막 3연전서 타율 3할5푼7리(14타수 5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3일 일본 스포츠 전문지 <산케이 스포츠> 인터넷판 보도에 의하면 오오타니는 "긴장되는 건 없다"고 올 시즌 첫 등판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대호의 가세 속에 소프트뱅크 타선의 중압감은 한층 강해졌다. 하지만 오오타니는 크게 개의치 않는 분위기다.

후쿠오카가 있는 규슈 지방을 거점으로 삼고 있는 <니시니폰 스포츠>는 최근 보도를 통해 '우치카와 세이치-이대호-하세가와 유야로 이어지는 소프트뱅크의 중심 타선이 오오타니를 공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즌 첫 등판에 나서는 오오타니가 3연승 후 2연패에 빠진 소프트뱅크 타선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what@osen.co.kr

<사진>후쿠오카=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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