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독특한 향과 맛으로 산채의 제왕이라 불리는 두릅은 봄철을 대표하는 산나물이다.영광 두릅 작목반 17농가에서는 두릅을 열성적으로 재배하고 있다. 특히 작목반에서 재배하고 있는 두릅은 일년에 두 번 수확할 수 있는 가시없는 이형두릅으로 군의 산림소득사업 지원을 받아 식재하여 올해부터 본격 출하한다.두릅은 칼륨이 풍부하고 항산화작용을 도와 염증을 억제해 주며, 섬유질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 효과가 있는 한편, 다량 함유된 사포닌은 혈당과 혈중 지질을 낮추고 모발 재생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이형 두릅을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한국한의학연구원은 한의과학연구부 박기선 박사 연구팀이 국내 신품종 산사(山査)인 '대홍산사' 추출물에서 장 세포 사멸 보호, 항염 및 장 마이크로바이옴 개선 효능을 확인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동의보감에는 산사가 '고기를 많이 먹어 생긴 식적을 치료한다'고 적었다. 소화불량, 장염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약용작물로 관심을 받았고, 현재도 고기 섭취가 많은 현대인의 장 질환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상큼한 맛으로 최근 간식거리로 인기 있는 탕후루의 재료로도 사용된다. 대홍산사는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기자] 봄햇살에 풀어진 땅을 뚫고 통통하게 물오른 아스파라거스가 밤사이 쑤욱 자라났다. 해남군 산이면 상공리의 아스파라거스 농장. 추운 겨울을 이겨낸 장한 아스파라거스를 거둬들이는 농부의 손길도 덩달아 바빠진다.전량 유기농으로 재배되는 아스파라거스는 일반적으로 재배되는 아스파라거스에 비해 수확량은 적지만 식감이 단단하고, 향이 강하다. 아스파라거스는 3월 중순 수확을 시작해 석 달 정도 출하된다. 아스파라거스는 다년생 식물로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해 항산화 효과가 탁월하고, 심장건강과 골다공증 예방, 혈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농촌진흥청은 민‧관‧학 협업으로 그동안 버려지던 양파껍질이 면역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낮추는 데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밝혔다.양파는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주요 채소 중 하나로 최근 양파 소비량이 늘어남에 따라 버려지는 양파껍질도 많아지고 있다.잘 마른 양파껍질은 오래전부터 음료 원료로 쓰였다. 직접 먹을 수 있는 부위보다 최대 100배 많은 플라보노이드가 들어 있고, 강력한 항산화와 면역조절 효과가 있는 쿼세틴이 다른 과채류보다 많이 함유된 것으로 보고돼 있다. 연구진은 양파껍질의 효능을 추출 방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농촌진흥청은 기계수확이 원활하고 수확량이 많으면서도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찰수수 ‘고은찰’을 개발했다고 밝혔다.‘고은찰’은 키가 1미터 정도로 작고 쓰러짐에 강해 재배관리가 수월하고 범용 콤바인으로 편하게 수확할 수 있다. 씨알이 기존 품종인 ‘소담찰’보다 크고, 수확량이 10아르(a)당 374kg으로 ‘소담찰’(296kg)보다 78kg 더 많다. 또한, 이삭이 잎집에서 완전히 나온 후에 성숙하기 때문에 이삭곰팡이병 예방에도 유리하다.수수는 열량이 낮고 각종 미네랄과 항산화 활성이 있는 폴리페놀(적포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건강식품으로 꼽히는 토마토와 토마토 주스에 장티푸스를 일으키는 병원균인 살모넬라 티피균(Salmonella Typhi)과 소화기 및 요로 건강을 해칠 수 있는 다른 세균들을 죽이는 강력한 항균 성분이 들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미국 코넬대 미생물학 및 면역학과 송정민 교수팀은 지난달 31일 미국 미생물학회 학술지 미생물학 스펙트럼(Microbiology Spectrum)에서 토마토 주스에서 세균막을 손상시켜 박테리아를 죽이는 항균 펩타이드 2개를 찾아냈다고 밝혔다.토마토에는 항산화 및 항균 작용을 하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닭백숙에 주로 들어가는 황기는 한약재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독성이 없고 기운을 북돋우는 효과가 있어 보약에도 두루 쓰인다.조선시대 명의인 허준이 쓴 동의보감에도 '황기는 기를 돕고 살찌게 하며, 어린아이의 온갖 병과 여러 가지 부인병을 치료한다'는 내용이 쓰여 있다.농촌진흥청은 세포실험과 동물행동 실험을 통해 몸에 좋은 황기의 인지능력 개선 효과를 높이는 방법을 확립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연구진은 황기를 260도에서 30분 정도 볶으면 아이소플라본 함량이 배 이상 늘어나는 사실을 확인했다. 아이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식물성 또는 채식 위주 식단을 따르는 사람은 육류가 포함된 잡식성 식단을 따르는 사람보다 코로나19에 걸릴 위험이 39%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브라질 상파울루대학 의대 심장연구소 줄리오 세자르 아코스타-나바로 교수팀은 지난 10일 의학저널 'BMJ 영양·예방·건강'(BMJ Nutrition Prevention & Health)에서 7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식단과 코로나19 발병 간 연관성 분석을 통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식단이 코로나19 감염 및 관련 합병증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온라인팀] 배우 류승룡이 모델로 활동 중인 농심의 관절 건강기능식품 관절에쎈크릴의 홈쇼핑 론칭 방송이 오는 30일 진행된다.농심에 따르면 해당 방송은 오전 7시 15분부터 한 시간 동안 GS홈쇼핑 채널을 통해 진행되며, 구매자 중 5명을 추첨해 사은품으로 로봇청소기를 증정한다.농심이 내놓은 관절에쎈크릴의 주요 원료인 히알루론산은 관절을 구성하는 성분의 하나로, 연골막의 보강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아스타잔틴은 항산화 성분으로 불필요한 노폐물을 제거하고 염증을 가라 앉히며, 크릴오일은 관절 통증 완화 효과가 있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전남에 자생하는 생달나무 향기를 이용해 디퓨저, 룸스프레이로 구성된 향기제품을 개발, 지역 비교우위 난대수종을 활용한 산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생달나무는 완도, 진도 등 전남 남부지역에서 자라는 난대수종이다. 예로부터 잎을 차로 마시기도 하고, 목욕물에 풀어쓰는 등 아로마테라피 재료로 사용됐다.잎과 줄기의 향긋하고 시원한 유칼립톨(Eucalyptol), 캄파(Camphor)향은 청량감을 주면서, 면역작용과 염증완화 등의 생리활성 기능도 지니고 있다.이에따라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우리나라 고혈압 유병률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의료식(메디푸드)에 ‘고혈압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라는 문구를 명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이에 따라 고혈압 예방 의료식 소재로 항산화, 항염 등 기능성이 우수하다고 알려진 잡곡의 활용 범위가 점차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농촌진흥청은 한양대학교, 충북대학교 연구팀과 공동연구로 잡곡 가공식품을 만들 때 항고혈압 활성을 높게 하는 최적의 잡곡 혼합 비율을 제시했다. 국내 주요 잡곡 가운데 항고혈압 활성이 우수한 순서대로 손가락조, 수수, 팥,
[데일리스포츠한국 현경학 기자] 첫눈이 내린 17일 서울 중구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리사 앨런(왼쪽 세번째)) 주한미국대사관 농업무역관장과 송하숙(왼쪽 두번째)롯데마트 과일팀 수석 및 모델들이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과일 미국 석류 출시를 홍보하고 있다. 석류는 탄닌, 안토시아닌, 엘라그산 등 천연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갱년기 여성 뿐 아니라 남성의 건강관리와 환절기 면역 강화에도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미국석류협회는 이날 국내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에서 미국산 석류가 동시 판매된다고 밝혔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농촌진흥청은 전통 발효제인 누룩으로 ‘황기’를 발효해 기능 성분 함량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콩과 식물인 황기 뿌리는 한약재로 이용하거나 삼계탕에 넣기도 하고 차로 끓여 먹는 등 다양하게 이용한다.황기에는 다른 콩과 식물과 마찬가지로 항산화, 항염증 효과가 뛰어난 아이소플라본이 많이 들어있다. 황기의 아이소플라본은 당이 결합돼 있지 않은 비배당체와 당이 결합된 배당체로 존재하는데, 비배당체가 배당체보다 생리활성이 더 우수하다.농촌진흥청은 황기의 기능 성분을 높이기 위한 연구에서 효소가 풍부한 누룩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경남도농업기술원은 ‘항산화 활성이 증진된 양파껍질을 이용한 차음료 제조방법’을 개발해 이에 대한 특허기술을 도내식품 가공업체와 2년간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양파는 우리 식생활에 빠질 수 없는 조미 채소로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한 식품 중 하나로 플라보노이드 중 특히 퀘르세틴 성분이 높으며 알맹이보다는 껍질에 높게 함유돼 있다.특히 퀘르세틴은 항산화, 항염증, 항암 등 다양한 생리 활성을 나타내며, 건강과 질병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하지만 양파껍질은 현재 수확 후 거의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농촌진흥청은 최근 발견한 우유 속 항산화 유산균(락티카제이바실러스)이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알츠하이머의 대표 원인으로 알려진 ‘베타아밀로이드’가 해당 유산균이 뇌 속에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는 것이다.알츠하이머병의 발병 기전과 원인이 정확하게 알려지진 않았다. 베타아밀로이드라는 작은 단백질이 지나치게 만들어져 쌓이면서 유해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 핵심 기전으로 보고된 바 있다.특히 알츠하이머 질환 초기에는 철의 누적과 산화 스트레스가 나타나는데, 산화환원 활성철의 농도 증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메밀은 항산화·항염증에 효과가 있는 루틴 성분이 풍부하고 필수 아미노산을 많이 함유한 우수한 작물이다. 그러나 국내 개발 품종이 적고 안정적인 종자 보급체계가 없어 불과 3년 전만 해도 품종 점유율이 1%에도 못 미쳤다. 게다가 품종을 알 수 없는 수입 종자와 국내 재래종이 섞여 재배돼 품질이 떨어지고 수확량이 낮은 문제점도 있었다.농촌진흥청은 건강식품과 경관 작물로 급부상한 메밀에 주목해 국내 메밀의 산업화 기반을 마련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품종 개발부터 소비까지 안정적으로 연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에코월드팜은 지난 28일 오후 4시 담양읍 삼만리에 있는 담양 에코산단에서 설포라판(sulforaphane) 생산 공장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착공식은 이병노 담양군수를 비롯하여 박주호 미래성장국장 정균태 산업안정국장, 백종원 투자유치단장, 김남송 축산원예과장, 김나빈아 농업기술센터 소장, 김해명 광주과학기술원 발전재단 이사장과 정봉진 농업회사법인 ㈜비제이 대표이사(농학박사), 최홍길 하나은행 광주금융센타지점장, 김동섭 글로넷벤쳐파트너스(주) 대표이사 등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
[데일리스포츠한국 현경학 기자] 30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린 ‘체리데이’ 출시 행사에서 모델들이 워싱턴체리로 알려진 미국북서부체리를 선보이고 있다.'체리데이'는 미국 북서부에서 워싱턴체리가 본격적으로 출시되는 7월 2일을 ‘칠이칠이’로 재미있게 부르면서 붙여진 이름이다.체리에는 안토시아닌, 케르세틴 등과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고 불면증에 도움이 되는 천연 멜라토닌이 듬뿍 들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전남 완도 전복을 활용한 신메뉴가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비스트로 '더플레이스'를 통해 출시됐다.완도 전복을 활용한 신메뉴는 크림 리조또에 버터로 구운 완도 전복을 올리고 전복 소스를 더해 감칠맛을 살린 리조또이다.또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의 완도 전복·문어·새우 등 다양한 해산물·청포도·레몬 비네거 드레싱이 어우러진 샐러드이다.바질 페스토의 깊은 풍미와 고소한 치즈가 완도 전복과 조화를 이룬 '완도 전복 바질 페스토 파스타'도 선보였다.신메뉴 출시는 지난달 전남도, 완도군, 장성군, CJ푸드빌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안양준)은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보성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경북·경남·전북·전남보건환경연구원 연구직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호남 상생 발전 및 보건·환경 연구분야 활성화를 위한 화합의 공동 워크숍 행사를 가졌다.지난해 10월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 주관으로 경북 경주에서 4개 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참석한 가운데 동서교류 활성화를 위한 영·호남 공동 워크숍을 이어받아 올해는 전남에서 개최되는 두 번째 행사다.이번 워크숍에서 전남은 ▲김의 영양학적 우수성 및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