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문화재청의 신규 사업인 ‘2024 국가유산 경관개선 사업’ 공모에 당첨 전국 5개소에 나주읍성과 완도 청해진유적, 2곳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사업에는 충남 태안 안흥진성, 전북 남원읍성 경북 예천 회룡포 등이 선정됐다. 국가유산 경관개선 사업은 문화재청에서 국가유산의 체제 전환에 맞춰 기존 보수·정비 위주 예산 지원과 규제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주민 참여 확대를 통해 국가유산의 지속가능한 보호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사업 첫 해인 올해 2억 원을 지원해 경관 개선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한해가 서서히 기울어 간다. 긴긴 코로나가 끝나는가 싶더니만, 다시 불경기가 우리네 마음을 웅크리게 한다. 가진 풍파로 힘든 시간들 때문일까. 파도소리 철썩철썩 부서지는 소리가 위안이 된다. 이제는 훌훌 털어버릴 시간. 나를 돌아보고 비우는 시간이다. 그런 여정에 여행만한 것도 없다. 본지는 창간 10주년 여행특집으로 섬문화연구소가 선정한 “가고싶은 겨울섬 BEST 10’”을 마련했다. “겨울여행에 제격인 섬, 바다, 등대를 찾아서”라는 부제처럼 연말연시를 맞아 추억과 치유의 여행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였으면 좋겠다. 파도처럼 역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완도군에서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열린 ‘2023 전라남도지사배 생활체육 남녀 배구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배구 활성화와 우수 선수 발굴, 도민 건강 증진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완도군 청해진스포츠센터, 농어민문화체육센터, 고금 국민체육센터 등 3개소에서 진행됐다. 2일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 최경철 완도군체육회장, 조재만 전라남도배구협회장을 비롯한 시‧군 배구협회장들이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제31회 전라남도 장애인 체육대회’가 지난 24일 ‘해양치유 1번지’, ‘건강의 섬’ 완도에서 개회식을 갖고 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청정바다 완도에서 꿈을 여는 화합 체전’을 표어로 한 이번 대회는 3일간 2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게이트볼, 골볼, 파크 골프 등 21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박정현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각 시․군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선수단 및 임원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남 최고의 스포츠 축제인 2024년 전남체전이 영광군에서 개최된다.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지난 15일 완도군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62회 전남체전 폐막식에서 차기 개최지로 대회기를 인수받고, 제63회 전남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군은 내년 영광에서 15년 만에 개최될 제63회 전남체전을 앞두고 올해 개최지인 완도군에 홍보단을 파견해 홍보물 배포, 전문 MC의 이벤트 행사 등을 통해 차기 개최지 영광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이끌어냈다.특히 폐회식에서는 다음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남 완도군의 대표 축제인 ‘2023 완도 장보고 수산물 축제’가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군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 전통 대나무 바다낚시 체험 등 축제 대표 프로그램, 청정 바다와 수산물을 알리기 위해 ‘치유의 바다를 낚다, 청정 바다를 먹다!’로 정했다.축제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작년에 큰 호응을 얻었던 ‘전통 대나무 바다낚시 체험’, ‘전복 따러 Go Go’ 등이 있으며, 5월 4일부터 7일까지 시간별로 상시 운영되고 깜짝 이벤트도 준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해양수산부가 선정하는 3월 ‘이달의 무인섬’에 완도읍 군내리에 위치한 ‘주도’가 선정됐다.‘이달의 무인섬’은 해양수산부가 지난 2017년 8월부터 선정해오고 있는 사업으로, 한국섬진흥원의 출범에 따라, 올해부터는 무인섬에 대한 가치와 인식 제고를 위해 공동 홍보키로 협의했다. 완도 주도는 고도 26m, 길이 170m, 면적 1만7천355㎡인 무인도서로 완도항에서 0.1㎞ 떨어진 곳에 있다.부둣가에서도 쉽게 섬을 조망할 수 있으며, 전체적인 섬의 생김새가 둥근 구슬처럼 보여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완도군이 온화한 기후와 각종 체육시설이 잘 갖춰져 동계 전지훈련 최적지로 떠오르고 있다.완도군에는 지난해 말부터 현재까지 축구, 야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 5개 종목, 28개 팀 700여 명의 선수들이 완도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종목은 스토브리그 개최도 예정돼 있어 경기 기간 대규모 선수단이 완도에서 체류할 것으로 보인다.지난해에는 전지훈련 관련 홍보 책자를 제작해 전국의 직장운동경기부와 연계한 실업팀 등에 배부해왔으며, 청해진 스포츠센터가 건립된 후 배드민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우리나라 동서남북을 잇는 둘레길의 남해안 구간인 ‘남파랑길’의 90개 코스 중 전남 완도를 한 바퀴 도는 86·87·88 코스(총 57.8km)는 청정바다, 난대 숲 등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며 걷고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먼저 남파랑길 86코스(24.5km)는 동부 어촌마을을 따라 걷는 길이다. 옛 남창교 건너편에 보면 ‘완도 남파랑길’ 안내판이 있다.남파랑길 86코스는 옛 남창교부터 작은 포구와 형형색색 지붕이 인상적인 완도 동부 어촌 마을과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완도군은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60회 전국 남자 주니어·제13회 전국 여자 주니어 역도 선수권 대회’와 ‘제24회 전국 중등부 역도 경기 대회'․ ’제13회 전국 유소년 역도선수권 대회‘ 등 총 4개 역도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대회 결과 ’제13회 전국 여자 주니어 역도선수권 대회‘ 에서 최우수 선수로 충남 체육고등학교 3학년 한지혜(59kg) 선수 ’제24회 전국 중등부 역도 경기 대회‘ 에서 최우수 선수로 김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남 완도군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18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남자·여자 주니어 역도 선수권 대회를 비롯한 총 4개 역도 대회가 열린다.4개 대회는 ‘제60회 전국 남자 주니어’, ‘제13회 전국 여자 주니어 역도 선수권 대회’, ‘제24회 전국 중등부 역도 경기대회’, ‘제13회 전국 유소년 역도 선수권 대회’ 등이다. 대한역도연맹(회장 최성용)이 주최하고 전남역도연맹(회장 장명철), 완도군역도연맹(회장 윤배현)이 주관하며, 완도군과 완도군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대상지에 전남 완도군이 치열한 경합 끝에 최종 확정됐다. 1245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복합 해양문화시설인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총 4만 3천㎡에 해양수산자원, 해양역사, 해양문화 등을 전시하고 체험, 연구, 교육할 수 있는 시설이다. 박물관 유치에는 전남의 7개 시군이 참여했으며, 지난 14일 시군별 발표 평가가 이루어졌다.발표 평가는 신우철 군수가 직접 청정바다 완도의 특별함, 사업 추진 요건, 입지 여건 적합성, 해양수산자원 연계, 유물 확보, 지역
- 2023년 ‘제62회 전남 체전’ 및 ‘제31회 전남 장애인체전’ 등 5개 대회 주무대 활용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완도군은 지난 19일 군민 건강 증진과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해 건립한 ‘청해진 스포츠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이날 개관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윤재갑 국회의원, 완도군의회 허궁희 의장, 이철 도의원 등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완도군 가용리 체육공원 일원에 건립된 ‘청해진 스포츠센터(완도읍 가용리 50-1)’는 총 195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기자] EMK뮤지컬컴퍼니가 통일신라 시대 동방 국제 무역의 패권을 장악했던 ‘해상왕’ 장보고를 주인공으로 한 뮤지컬 ‘오션스’를 제작한다.4일 EMK는 장보고를 소재로 한 역사 픽션 뮤지컬 ‘오션스’의 킥오프 소식과 함께 강렬한 티저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장보고가 누볐던 푸르른 바다를 모티브로 한 티저 포스터는 드넓게 펼쳐진 바다와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를 감각적으로 표현해 장보고의 카리스마적인 면모와 호쾌한 기상을 동시에 담아냈다. 더불어, 포스터의 중앙에 힘 있는 필체로 적힌 ‘꿈을 향한 집념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목포대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는 장보고글로벌재단 목포지회와 공동으로 오는 16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제1기 목포 장보고 아카데미’를 진행한다.이번 아카데미는 완도 청해진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해상무역을 주름잡았던 장보고대사의 글로벌 해양 활동의 업적을 서남권의 중심 도시 목포에서 재조명하고 전국과 세계로 확산시킨다는 취지다.장보고대사를 목포권의 글로벌 미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공동의 사표로 삼고, 목포권이 ‘세계 섬의 수도’로 도약하기를 바라는 희원도 함께 담았다.아카
[박상건 섬문화연구소 소장] 전남 강진은 전남 3대 강의 하나인 탐진강의 물줄기를 이어받아 들판을 적시고 그 물줄기는 이내 강진만을 통해 바다로 나아간다.강진군은 1개 읍 소재지와 10개면으로 구성돼 있다. 강진군은 500.96㎢ 면적에 9월 현재 기준으로 3만4749명이 거주한다. 강진군 해안선은 81.59㎞이고 8개 섬이 있는데 유인도가 1개, 무인도 7개다. 강진만 여행코스는 트레킹, 자전거 여행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길이 펼쳐진다. 길은 해변과 바짝 붙어 있어 운치가 더한다. 강진만을 따라 둘러진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어룡도는 행정구역으로 전라남도 완도군 노화읍 내리 47번지에 속한다. 해남 땅끝마을에서 완도군 노화도 이목항까지 53Km, 다시 이목항에서 배를 타고 17Km, 총 70km 거리에 있는 섬이다. 지도상으로 땅끝은 고속버스 기항지 완도군 완도읍이지만 1969년 해남반도 남창과 완도대교가 연결되기 이전에 배가 떠나는 땅끝마을은 송호리 갈두마을이다. 완도에서 가는 배편도 있고 땅끝에서 가는 노화도, 보길도 배편도 있다. 이곳을 지나 승용차로 30분 더 가면 완도대교 건너 청해진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흑산도는 신안군에 소속된 섬으로 목포항에서 중국 방향으로 97.2Km 떨어져 있다. 목포와 홍도를 이어주는 해상교통 중심지이다. 목포에서 쾌속선으로 2시간 거리에 있다. 흑산도 면적은 19.7㎢이고 인근의 크고 작은 섬을 다 포함할 경우 48.76㎢에 이르는 꽤 큰 섬이다. 해안선 길이는 41.8㎞. 2019년 7월 현재 4,396명의 주민이 산다. 어족자원이 매우 풍부하고 섬 관광명소로 자리 잡아 주민들의 살림살이가 윤택한 편이다. 흑산도는 유
세월호참사 5주기를 맞았으나 아직도 명확한 진상은 밝혀지지 않았다. 그동안 검경의 수사와함께 두차례 세월호 특조위가 구성돼 조사를 벌였다. 그러나 박근혜정권의 집요한 방해공작으로 미완에 그치고 말았다. 선사인 청해진해운 관련자들과 세월호 선원 등 일부만 사법 처리됐을 뿐이다. 수사 및 조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고위관계자들은 사법처리대상에서 제외됐다. 급기야 세월호유족과 시민단체들이 관련자 18명의 명단을 발표하고 수사를 통한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다. 명단에는 당시 법무부장관이었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도 포함돼 있다.박근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고금도는 전남 완도군에 소속된 섬이다. 전남 최남단에 위치한 완도군은 3개 읍과 9개 면소재지로 이루어져 있다. 고금도는 면단위 섬이지만 완도읍 본섬을 제외하고 가장 크고 넓은 섬이다. 3개 유인도와 13개 무인도를 거느리고 있다. 고금도 면적은 46.52㎢, 해안선 길이는 80.30㎞이다. 북쪽으로 강진군이 있고, 동쪽에 약산도, 남쪽에 신지도, 서쪽에는 완도 본섬이 있다. 고금도 수심은 그리 깊지 않아 갯벌이 아주 풍부하다. 덕분에 다양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