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한화 이글스의 우완 투수 김민우가 작년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부상으로 인해 조기 시즌 아웃을 선택했다.한화 최원호 감독은 지난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전을 앞두고 "김민우의 팔꿈치 통증이 재발했다"며 "이에 본인이 재활이 아닌 수술을 택하며, 오는 30일 국내 병원에서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김민우는 지난 13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공 4개를 던지고 팔꿈치 통증으로 자진 강판했다.이후 16일 병원 검진에서 오른쪽 팔꿈치 굴곡근 염좌 진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지난해 최하위에 머물렀던 키움 히어로즈가 올 시즌엔 달라진 모습을 보일 수 있을까.홍원기 감독이 이끄는 키움은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로 1차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다가오는 시즌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키움은 지난 시즌 12년 만에 리그 순위표 맨 아래에 이름을 올렸다. 키움이 마지막 최하위를 한 게 전신 넥센 히어로즈 시절인 지난 2011년이다. 막대한 투자는 없었지만 키움은 2012, 2017, 2023시즌을 제외하고 매 시즌 가을야구에 나설 정도로 좋은 모습을 이어갔다.지난 시즌은 특히 풀리지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올 시즌 좋은 활약을 선보인 아리엘 후라도와 재계약하며 외국인 선수진 구성을 마쳤다.키움 구단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와 연봉 12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등 총액 130만 달러(한화 약 17억 원)에 2024시즌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전했다.이로써 지난 11일 로니 도슨과 60만 달러(약 8억 원)에 재계약하고 17일에는 새 외국인 투수로 좌완 엔마누엘 데헤수스(등록명 헤이수스)를 영입한 키움은 후라도와의 재계약에도 성공하며 다음 시즌 팀과 함께할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프랜차이즈 스타가 ‘돈벼락’을 안기고 메이저리그(MLB)로 떠났다. 이제 그 자리에 새 기틀을 다지는 것은 키움 히어로즈의 새로운 과제가 됐다.13일 오전(한국시각) 복수의 현지 매체에서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합의에 도달했다”라는 소식이 전해졌다.현지 기자들의 내부 소식통에 따른 “합의 완료” 선언은 사실상 ‘오피셜’이나 다름없는 만큼, 이정후의 MLB 진출이 성사된 셈이다.충격적인 것은 계약 규모였다. 이정후는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한화 약 1484억 원)라는 예상을 뛰어넘는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와 제주시 공직자들이 고향사랑 교차 기부로 동주(同州) 도시 발전을 응원했다. 나주시는 최근 두 도시를 대표해 김복수 행정복지국장과 김미숙 제주시 보건위생국장이 제주시청에서 고향사랑기부제에 상호 동참했다고 5일 밝혔다. 두 도시는 ‘동주도시협의회’ 소속이다. 협의회는 도시 이름에 ‘고을 주(州)’자가 들어가는 15개 지방자치단체장들의 모임이다. 나주시는 앞서 지난 1월에 동주 도시인 전주시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및 응원 릴레이를 전개한 바 있다. 안우진 제주부시장은 “지난 10월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마감했던 키움 히어로즈의 에이스 안우진이 국방의 의무부터 해결한다.키움 구단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투수 안우진이 내달 18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시작한다. 선 복무 제도에 따라 복무를 먼저 시작하고, 향후 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라고 알렸다. 소집해제 예정일은 2025년 9월 17일이다.2020시즌부터 잠재력을 발휘하기 시작한 안우진은 지난 2022시즌 30경기에 나와 15승 8패 평균자책점 2.11로 호투하며 단숨에 리그 정상급 에이스로 발돋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팔꿈치 부상으로 조기 시즌아웃된 키움 히어로즈의 안우진이 미국에서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는다. 집도의는 오타니 쇼헤이와 류현진의 수술을 담당한 닐 엘라트라체 박사다.키움은 지난 20일 "안우진이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켈란-조브 클리닉에서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지난 시즌 15승8패 224탈삼진 평균자책점 2.11등으로 활약하며 키움의 에이스로 자리 잡은 안우진은 올 시즌에도 24경기에서 150⅔이닝을 던지며 9승7패 164탈삼진 평균자책점 2.39로 선발진에
[창원=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NC 다이노스의 에이스 에릭 페디는 지난 7월 열린 올스타전에서 카메라를 향해 “함 치봐라”라고 말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그리고 아마 이 말에 대한 타자들의 답은, “몬 치것다”(못 치겠다)일 것이다.페디는 10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말 4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페디는 그야말로 압도적인 구위로 롯데 타선을 요리했다. 2회까지 6타자를 연달아 범타로 잡아낸 페디는 3회 초 유강남에게 경기 첫 안타를 맞았으나 후속 타자들을
[창원=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NC 다이노스가 에릭 페디의 환상적인 투구에 힘입어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낙동강 더비’ 4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장식했다.NC는 10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주말 4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3-1로 이겼다.롯데와의 4연전을 3승 1패로 마감한 NC는 시즌 63승(2무 52패)째를 거두고 3위 자리를 지켰다. 아울러 롯데와의 시즌 상대 전적도 9승 6패로 차이를 더욱 벌렸다.반면 롯데는 아쉬운 루징 시리즈로 더비 4연전을 마감하며 시즌 성적이 55승 6
[고척=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핵심 전력 선수들을 부상으로 잃은 키움 히어로즈가 또다시 대안이 필요해졌다. 이번에는 김동혁과 변시원이 선택받았다.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12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7월 말 최원태마저 트레이드로 LG 트윈스로 보낸 키움은 이달 초 에이스 안우진마저 팔꿈치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동력을 완전히 상실했다. 하지만 지난 2일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720일 만에 시즌 첫 승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NC 다이노스의 '에이스 투수' 에릭 페디가 평균자책점 1위로 복귀하며 '트리플 크라운'에 한 걸음 다가섰다.페디는 지난 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13차전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2피안타 11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을 올리며 승리투수로 이름을 올렸다.페디는 이날 경기 전까지 22경기에 나서 16승 5패 평균자책점 1.97을 기록하며 NC의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켰지만, 지난달 2일 롯데전 4이닝 5실점을 시작으로 31일 광주 KIA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에이스 투수들의 부진과 부상, 그리고 다른 투수의 약진으로 올 시즌 투수 골든 글러브의 향방이 알 수 없게 됐다.NC 다이노스의 ‘에이스’ 에릭 페디는 지난달 31일 광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3이닝 8피안타 7실점을 기록하고 조기 강판당했다.시즌 6패째를 기록한 페디는 개인 최소 이닝과 최다 실점 기록을 경신하며 올 시즌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1.97로 1점대를 유지하던 평균자책점은 단숨에 2.39까지 뛰어올랐다.페디의 최악투에 다시금 팬들의 입방아에 오르기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1위 자리를 지켜야 하는 LG 트윈스와 그런 LG를 따라붙고자 하는 2위 kt 위즈가 정면 승부를 펼친다.오늘(4일) 경기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 kt의 주중 3연전이 시작된다.독보적인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던 LG는 지난달 말 위기에 놓였다.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한 LG는 최하위 한화 이글스와의 주말 3연전을 충격의 루징 시리즈로 마감하며 비상이 걸렸다.10경기 성적은 4승 6패로 5할을 밑도는 상황. 그나마 2위 kt도 지난주 키움 히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키움 히어로즈 토종 에이스 안우진이 수술대에 오른다.키움은 지난 2일 "안우진이 오른쪽 내측 측부인대 재건술(토미 존 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발표했다.구단에 따르면 안우진은 지난 1일 피로 누적으로 생긴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해 초음파 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인대 손상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다.곧바로 자기공명영상(MRI) 등 정밀 검진을 시행했고, 그 결과 내측 측부인대가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한 달 전 검진 때만 해도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던 점을 고려하면 해당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2위 SSG 랜더스와 3위 NC 다이노스가 순위 싸움에 분수령이 될 한판 승부를 벌인다.오늘(8일)부터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와 NC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주중 3연전 경기를 치른다.SSG는 여름 들어 부침을 겪으며 선두 경쟁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6월까지는 1위 LG 트윈스와 1경기 반 차이를 유지했지만, 7월 이후 8승 12패로 부진에 빠지며 LG와의 격차가 4경기 반까지 벌어졌다. 특히나 이달 들어 kt 위즈전 스윕패를 비롯해 1승 5패로 상황이 좋지 않다.후반기
[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기자] 리그에서 득점 지원을 가장 적게 받은 키움 히어로즈 1선발 안우진이 타선의 2득점 지원에도 8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올 시즌 7승째를 챙겼다. 안우진은 지난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1회 초 안우진은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선두타자 이진영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정은원을 뜬공, 노시환을 땅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2회 초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워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안우진은 3회
[부산=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기자] 롯데 자이언츠 대체 외국인 타자 니코 구드럼이 데뷔전에서 3루수로서 완벽한 수비를 펼쳤다. 첫 타석에선 데뷔 첫 안타를 신고하는 등 잊지 못할 데뷔전이다.구드럼은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구드럼의 수비는 1회 초부터 빛났다. 선두타자 이형종의 어려운 땅볼을 아웃으로 연결하며 데뷔 첫 아웃카운트를 채웠다.1회 말 공격에선 마수걸이 안타를 신고했다. 구드럼은 안우진의 3구째 153km 직구를 받아쳐
[부산=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 에이스 안우진에게 시즌 6패째를 선사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롯데는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롯데는 후반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고, 전반기 2연패 늪에서 빠져나왔다.반면 키움은 8연패에 빠지며 후반기 첫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롯데는 안치홍이 멀티 히트를 때려냈고, 전준우가 결승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선발 투수 반즈는 시즌 6승째를 챙겼다.키움
[부산=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기자] 잭 렉스를 대신해 외국인 타자로 롯데 자이언츠에 합류한 니코 구드럼이 후반기 첫 경기에서 선발 데뷔전을 갖는다. 키움 히어로즈는 베테랑 이원석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다.롯데와 키움은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맞대결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롯데는 반즈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최근 윌커슨이 합류한 외국인 투수 교체에서 스트레일리 대신 반즈가 살아남았다. 관건은 지난 13일 NC 다이노스전 조기강판 부진을 얼마나 빠르게 떨쳐내는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1·2위 맞대결에서 '2승 6패' 상대 전적 열세로 전반기를 2위로 마친 SSG 랜더스가 후반기 시작부터 선두 탈환을 위한 LG 트윈스 원정길에 나선다.오늘(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SSG와 LG의 주중 3연전 첫 경기가 펼쳐진다.SSG는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1승 4패를 기록하며 최근 승률 3할로 우울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자랑이었던 마운드의 몰락과 기회에서 한 방을 날릴 타선의 부진이 겹치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타율 5위(0.259), 평균자책점 7위(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