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인턴기자]코로나19와 함께 미세먼지의 습격으로 몸도 마음도 탁한 봄이다. 녹두와 머위순을 활용해 몸 속 독소를 빼내보자. 우리나라 잔치음식에서 빠지지 않는 식재료가 있다면, 바로 녹두다.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온다는 삼짇날(음력 3월 3일)에는 절기음식으로 녹두를 즐겼다. 진달래꽃과 녹두를 섞어 반죽해 국수를 만들고, 이를 꿀물이나 오미자물에 넣어 먹는 화면(花麪) 또는 수면(水麵)이 그것이다.녹두는 예로부터 ‘100가지 독을 치유하는 천연 해독제’라 불려왔다. 주성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