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우리카드가 현대캐피탈을 꺾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우리카드는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맞대결서 세트스코어 3-1(25-23, 25-16, 22-25, 29-27)로 승리했다.이로써 우리카드는 최근 5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4승 11패 승점 15를 마크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4연패 수렁에 빠졌다.알렉스가 34득점으로 현대캐피탈 코트를 맹폭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나경복과 송희채는 각각 19점, 11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현대캐피탈은 세터 김명관과 공격수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결과에 집착하지 말고 공 하나하나에" 우리카드는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과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우리카드는 현재 5연패 늪에 빠져있다. 시즌 성적도 3승 11패 승점 12로 최하위에 머물며 쉽지 않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경기 전 만난 신영철 감독은 "선수들에게 결과에 집착하지 말고, 공 하나 하나에 집중하고 자신있게 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며 "올해는 20점 넘어가면 매 세트 어이없는 범실이 나온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집중해야한다. 상대가 잘한 건 괜찮은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이 외국인 선수 히메네즈 교체에 대해서 고려하고 있다.최태웅 감독은 14일 우리카드 전에 앞서 "마음이 아픈 날이다. 히메네즈가 통증을 느껴서, 오늘 경기를 못 뛸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대한항공전 1세트에서 통증이 왔던 것 같다. 통증을 참고서 하다가 조금 악화됐다. 17일 한국전력과의 경기 때도 힘들 듯"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9월말 현대캐피탈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히메네즈는 시즌 개막 전에 왼쪽 대퇴직근 파열 부상을 입었다. 이후 1라운드 마지막 경기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안일하게 생각했던 '무단이탈'의 대가는 컸다. 이제는 말 그대로 '낙동강 오리알' 신세나 마찬가지다.IBK기업은행은 지난 13일 "조송화에 대해 선수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더 이상 조송화와 함께 가지 않겠다는 의미'를 확고하게 전달한 것. 조송화는 지난달 12일 KGC인삼공사전 이후 팀을 이탈했다. 구단의 설득으로 선수단에 합류했으나, 지난달 16일 페퍼저축은행전이 끝난 뒤 다시 팀을 떠났다.이에 IBK기업은행은 조송화와 '불화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IBK기업은행이 조송화와의 계약을 해지할 방침이다. IBK기업은행은 13일 "조송화에 대해 선수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조송화는 지난달 12일 KGC인삼공사전 이후 팀을 이탈했다. 구단의 설득으로 선수단에 합류했으나, 지난달 16일 페퍼저축은행전이 끝난 뒤 다시 팀을 떠났다.이에 IBK기업은행은 한국배구연맹(KOVO)에 조송화의 상벌위원회 심의를 요청했다. 그러나, 상벌위원회 당시 조송화 측에서 "무단이탈이 아니었다"고 주장했고, KOVO측에서는 사실관계 파악의 한계를 이유로 징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2024 파리올림픽부터 배구 종목 올림픽 출전방식이 변경된다. 한국은 '배구여제' 김연경의 은퇴와 더불어, 출전방식까지 변경되면서 올림픽 출전에 더욱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국제배구연맹(FIVB)의 새로운 배구 올림픽 출전방식이 오는 2022년도 2월에 열릴 IOC 집행위원회에서 승인될 예정이다. 승인되면 파리 올림픽에 적용된다.바뀌는 방식에 따르면 조직국인 프랑스에 더하여 2023년에 열리는 올림픽예선전을 통하여 6팀이 결정된다. 이후 FIVB 월드랭킹에 따라 나머지 5팀에게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KGC인삼공사가 페퍼저축은행을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12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페퍼저축은행과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22, 25-13)으로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센터 정호영이 14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외국인 선수 옐레나가 11득점, 이소영이 10득점으로 승리를 거들었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무릎 통증으로 결장한 엘리자벳을 대신해 나선 신인 박은서가 17득점으로 양 팀 합쳐 가장 많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삼성화재가 한국전력을 누르고 4위로 도약했다. 삼성화재는 1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 한국전력과의 도드람 2021-2022 V-리그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1(25-20, 25-18, 15-25, 25-20)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7승(8패)째를 기록한 삼성화재는 승점 3을 획득, OK금융그룹(8승 6패·승점 21)을 끌어올리고 4위로 올라섰다. 이날 러셀이 28득점, 공격성공률 50%로 팀을 이끌었고, 황경민이 15득점, 정성규 13득점, 한상길 10득점으로 거들었다. 반면, 한국전력은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현대건설 정지윤(20)이 험난한 '레프트 적응기'에서 순항하고 있다. 정지윤은 다소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다. 인터뷰장에서 조곤조곤 대답하는 그의 모습을 보면 평소 성격이 어느 정도 엿보인다. 강성형 감독은 "와일드할 것 같지만, 소심한 면이 있다"고 말한다.그러나, 코트에만 들어서면 180도 돌변한다. 강력한 스파이크를 통해 상대 코트를 맹폭한다. 마치 한 마리의 맹수 같다. 강성형 감독도 이러한 정지윤의 공격력에 주목했다. 강 감독은 올 시즌에 앞서 정지윤의 포지션을 센터에서 레프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알고도 못 막는' 양효진. 단순 재능이 아니었다. 그 배경에는 끊임없는 연구가 뒷받침됐다.현대건설은 1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GS칼텍스와의 맞대결서 세트스코어 3-1(25-20, 22-25, 25-23, 25-17)로 승리했다. 승리의 주역은 양효진이었다. 그는 블로킹 4개, 서브 1개 포함 23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현대건설은 지난 7일 한국도로공사에 덜미를 잡히며 12연승이 끊겼다. 개막 이후 처음으로 제동이 걸린 것. 다소 흔들릴 수 있는 상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현대건설이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GS칼텍스를 제압했다.현대건설은 1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GS칼텍스와의 맞대결서 세트스코어 3-1(25-20, 22-25, 25-23, 25-17)로 승리했다. 양효진이 승리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 그는 23득점을 기록하는 등 적재적소마다 블로킹, 속공, 오픈 공격을 활용하며 경기를 지배했다.경기 후 만난 강성형 감독은 "GS칼텍스가 준비를 많이 해 왔더라. 경기 초반에는 중앙 득점이 많이 안 나왔다"며 "GS칼텍스 센터 블로커들의 신장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이 아쉬운 경기 결과를 뒤로하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GS칼텍스는 1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맞대결서 세트스코어 1-3(20-25, 25-22, 25-23, 25-17)으로 패했다. 1세트를 먼저 내준 GS칼텍스는 2세트서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지만, 3세트 후반 집중력에서 밀리며 아쉽게 세트를 내줬고, 4세트까지 헌납하며 4연승을 마감했다. 경기 후 만난 차상현 감독은 "지긴 했지만, 확실히 2라운드보다 성장했다는 느낌을 받는다. 전체적으로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연승은 끊겼지만, 흔들림은 없었다. 현대건설이 탄탄한 팀워크를 자랑하며 GS칼텍스를 제압하고 승점 3점을 챙겼다.현대건설은 1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GS칼텍스와의 맞대결서 세트스코어 3-1(25-20, 22-25, 25-23, 25-17)로 승리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7일 한국도로공사에 덜미를 잡히며 개막 12연승이 끊겼지만, 곧바로 재정비에 성공하며 '상승세' GS칼텍스를 제압했다. 현대건설은 13승 1패 승점 39를 마크하면서,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양효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연승하면서 행복한 것도 있었지만, 감각이 무뎌진 것도 있었다"현대건설은 11일 수원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개막 후 12연승을 달리던 현대건설은 지난 7일 한국도로공사와의 맞대결서 풀세트 접전 끝에 패하며 연승 행진이 끊겼다. 경기 전 만난 강성형 감독은 "연승이 끊겼다고 해서 패턴이 바뀌는 건 아닌 것 같다. 언젠가는 끊길 연승이었다"며 "오늘이 중요하다. 연승하면서 행복한 것도 있었지만, 감각이 무뎌진 것도 있었다. 패배가 선수들에게 자극제가 되지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GS칼텍스가 연승이 끊긴 현대건설을 상대한다. GS칼텍스는 11일 수원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4연승을 달리고 있는 GS칼텍스는 '난적' 현대건설을 만났다.경기 전 만난 차상현 감독은 "페퍼저축은행전이 끝나고 하루 밖에 시간이 없어서, 적응 훈련을 했다. 최대한 선수들 컨디션 떨어지지 않게끔 했다"며 "크게(3-0) 이기고 와서 문제 될 건 없는 것 같고, 좋은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최근 연승 기간 동안 맹활약하고 있는 권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3시즌만에 열리는 올스타전을 위해 팬투표를 실시한다. KOVO는 10일 "오는 23일까지 연맹 홈페이지에서 도드람 2021-2022 V리그 올스타전의 팬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올 시즌 올스타전은 오는 2022년 1월 23일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의 연고지인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투표 대상은 2라운드 종료 기준, 팀 경기수의 50% 이상 경기에서 3세트 이상 출전한 선수로서 K-스타, V-스타 남녀 총 28명이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팀당 레프트, 라이트 구분 없이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도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KOVO는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국배구연맹(KOVO) 사무국 대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었다. 이는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의 요청으로 인한 상벌위로, 기업은행은 소속 선수인 조송화에 대한 임의해지에 관련 사안을 KOVO에 요청했고, 이에 따라 상벌위가 마련됐다. 당초 상벌위는 지난 2일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조송화 측이 소명자료를 준비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연기를 요청했고, KOVO가 조송화의 방어권 보장을 위해 이를 받아들여 이날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조송화 측이 선수생활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조송화는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국배구연맹(KOVO)에서 열린 상벌위원회에 참석했다. 상벌위는 오전 10시부터 일제히 시작됐고, 조송화는 10시 43분쯤 대리인과 출석했다. 조송화는 침묵으로 일관했고, 대리인은 “나중에 이야기하겠다”며 대신 답했다. 조송화는 지난달 구단에 일방적인 통보 후 팀을 무단 이탈했다. 팀 성적 부진과 서남원 전 감독과의 불화탓이었다. 구단은 조송화를 복귀 시키기 위해 설득했지만, 조송화는 복귀 의사가 없다고 전했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조송화가 굳은 얼굴로 모습을 드러냈다.조송화는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국배구연맹(KOVO)에서 열린 상벌위원회에 참석했다. 여자배구계를 뒤흔든 IBK기업은행 논란의 당사자의 첫 공식석상이었다. 이날 상벌위는 오전 10시부터 일제히 시작됐다. 조송화는 10시 43분쯤 대리인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취재진의 물음에 조송화는 침묵으로 일관했고, 대리인은 “나중에 이야기하겠다”며 대신 답했다. 조송화는 지난달 구단에 일방적인 통보 후 팀을 무단 이탈했다. 팀 성적 부진과 서남원 전 감독과의 불화탓이었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라바리니 감독에 이어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잘레스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의 2022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일정 및 개최장소가 확정됐다. FIVB는 지난 8일 내년에 진행하는 VNL 개최지와 일정을 발표했다. 여자부는 내년 5월 31일부터, 남자부는 6월 7일부터 각각 열전에 돌입한다. FIVB 세계랭킹 상위권의 16개국 대표팀이 참가하는 VNL은 코로나19 여파로 올해는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남녀부 32개 팀이 모두 모여 ‘버블’ 방식으로 진행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