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포스팅 기간 종료를 눈앞에 두고 극적으로 메이저리그(MLB) 진출이 성사된 고우석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합의를 마쳤다.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4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우완 구원 투수 고우석과 2년 계약을 맺었다”라고 발표했다.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계약 규모는 2년 450만 달러(한화 약 59억 원)이며, 상호 동의에 따라 발동되는 ‘뮤추얼 옵션’도 포함됐다. 옵션이 실행된다면 2026시즌까지 샌디에이고에서 뛰게 된다.이로써 지난달 정식으로 MLB 포스팅 절차를 밟으며 빅 리그 도전을 타진한 고우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64년 만의 아시아 정상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이 대회 전 마지막 담금질을 이어갈 아부다비로 떠났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 본진은 2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전지훈련지인 아랍에미리트(UAE)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했다. 3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두바이에 도착하는 대표팀은 버스를 타고 아부다비로 이동한다.대표팀은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국내선수 11명과 해외파 5명 등 16명의 선수를 소집해 실내 훈련 위주로 컨디션 조절에 나섰다. 이들이 이날 출국한 본진 멤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2024년 갑진년은 푸른 용의 해이다. 청룡이 비상하는 올해를 맞아 1988년 용띠 스타들은 다시 하늘로 훨훨 날아오르는 재비상을 꿈꾸고 있다. 프로 6년 차를 맞이하는 2000년생 용띠 선수들은 소속팀 에이스를 넘어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거듭나길 희망하고 있다.KBO에서 용띠 선수들 중 대표 스타는 단연 양현종(KIA 타이거즈)과 김광현(SSG 랜더스)이다. 2007년 입단동기인 양현종과 김광현은 수년간 국가대표와 KBO리그를 대표하는 좌완투수로 활약 중이다. 두 선수 모두 미국진출 공백이 있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손흥민이 2024년을 알리는 득점포를 터뜨리며 소속팀 토트넘의 승리를 이끌었다.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소재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경기서 본머스를 3-1로 꺾었다.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26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페널티 박스 왼쪽으로 침투한 뒤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지난달 24일 에버턴전(2-1 승)서 골 맛을 봤던 손흥민은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전(2-4 패)에서는 알레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해결사에서 도우미로 변신한 황희찬이 소속팀 울버햄프턴의 3연승을 이끌었다.울버햄프턴은 31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 소재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경기서 에버턴을 3-0으로 완파했다.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8분 마테우스 쿠냐의 골을 도왔다. 이로써 황희찬은 올 시즌 리그 3호 도움을 작성했다. 지난 28일 브렌트포드전(4-1 승) 멀티골에 이은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다.2경기 연속골은 놓쳤지만, 후반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2023 카타르 아시안컵 본선 무대를 밟을 26명의 태극전사가 결정됐다.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28일 서울 용산 CGV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본선에 나설 26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클린스만 감독은 "상당히 기대되고 많이 기다려진다. 큰 대회를 앞두고 명단을 발표하는 건 특별한 기분"이라며 "선수들에게도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매번 말하지만 우리 목표는 뚜렷하다. 선수들의 눈빛을 보면 얼마나 우승을 원하는지 느껴진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황희찬이 프리미어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다만, 허리 부상으로 교체돼 몸상태에 대한 우려를 낳았는데 다행히 경미한 것으로 전해졌다.울버햄프턴은 28일(한국시간)영국 브렌트퍼드 소재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경기서 브렌트퍼드를 4-1로 대파했다.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팀이 1-0으로 앞서던 전반 14분 골망을 흔들었다. 적극적인 전방 압박으로 마크 플레컨 골키퍼로부터 공을 가로챈 뒤 빈 골대에 차 넣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감독대행 체제로 재정비한 현대캐피탈과 선두 재탈환의 시동을 건 흥국생명이 연승에 도전한다.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이 오늘(2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두 팀의 직전 3라운드 맞대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웃었다. 아흐메드 이크바이리-전광인-허수봉 트리오가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에 50%를 상회하는 공격 성공률을 기록했다. 세 선수 모두 서브 득점을 하나씩 곁들이기도 했다. 다른 선수들도 대체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최민호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V-리그가 반환점을 돌았다. 남자부 1위는 시즌 초반부터 우리카드가 굳건히 지켰고, 여자부 선두자리는 현대건설로 바뀌었다.우리카드는 최근 5경기서 4승을 챙기며 14승 4패 승점 39점으로 1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2위 자리는 삼성화재(13승 5패·승점 34)가 이름을 올렸다. 대한항공(11승 7패·승점 34)은 삼성화재와 승점은 같지만 승수에서 뒤져 3위를 기록했다. 한국전력(9승 9패·승점 27) 10승을 채우지 못한채 4위를 유지했고, OK금융그룹(8승 10패·승점 22)-현대캐피탈(5승 13패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64년 만의 아시아 정상 탈환을 목표로 삼은 클린스만호가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한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내년 1월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대비하기 위해 26일 서울 소재 한 호텔로 소집됐다.이번 국내 소집 훈련에는 K리그 일정을 마친 조현우와 김태환, 설영우, 김영권, 정승현(이상 울산), 이순민(광주), 김진수, 문선민, 박진섭(이상 전북), 김주성(서울), 이기제(수원) 등 국내파 11명과 송범근(쇼난 벨마레), 이재성(마인츠), 정우영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이 살아나니 흥국생명의 막강 화력이 돌아왔다. 만원 관중 앞에 흥국생명이 승리를 선사하며 연패서 탈출했다.흥국생명은 2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7, 25-20, 13-25, 25-21)로 꺾었다.올 시즌 첫 연패에 빠지면서 흥국생명의 최근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3라운드 첫 경기까지 9연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를 달렸던 흥국생명이지만 지난 4경기에서 3패를 당하며 2위로 주저앉았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토트넘이 리그 11호골을 터뜨리며 소속팀 토트넘의 3연승을 이끌었다.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소재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경기서 에버턴을 2-1로 꺾었다.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18분 팀의 두 번째 골이자 이날 경기 결승골을 뽑아냈다. 브레넌 존슨의 슛을 에버턴 골키퍼 조던 픽포드가 쳐냈는데, 공이 골대 정면으로 흘렀다. 이를 손흥민이 곧장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이로써 손흥민은 리그 11
[영등포=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통일교 천정궁박물관에 보관돼 있던 우승 트로피부터, 한 카메라 앵글에 담긴 적 없다는 트로이카까지. K리그 40주년 전시회를 관람하기 전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이야기들을 소개한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출범 40주년인 2023년을 마무리하는 행사로 22일 'K LEAGUE : THE UNIVERSE(K리그 : 더 유니버스)'를 개장한다. 공식 개장에 하루 앞서 21일 전시회장인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 2층 영등포아트스퀘어에서 미디어·VIP 대상 시사회가 열려 K리그의 소중한 추억을 미리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현대건설이 시즌 처음으로 흥국생명을 잡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현대건설은 2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흥국생명과의 경기서 세트스코어 3-1(23-25, 25-23, 25-16, 25-20)로 승리했다.9연승을 달린 현대건설은 가장 먼저 승점 40(13승 4패) 고지를 밟으며, 2위 흥국생명(승점 36·13승 4패)과 격차를 승점 4로 벌렸다. 반면, 흥국생명은 이날 패배로 시즌 첫 연패에 빠지게 됐다.올 시즌 처음으로 흥국생명전을 잡아낸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프로농구 SK가 kt 상대로 맞대결 7연승을 내달리며 '천적'의 면모를 뽐냈다.서울 SK는 19일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수원 kt를 85-71로 제압했다.이로써 SK는 올 시즌 kt와 세 차례 맞붙어 모두 승리를 따냈고, 지난 시즌 전적까지 합쳐 맞대결 7연승을 질주했다.SK는 kt가 부산에 있던 시절 각각 맞대결 10연승(2014년 1월 11일~2015년 10월 1일)과 9연승(2017년 2월 21일~2018년 10월 20일)을 기록했던 바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이 격돌한다.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은 2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현대건설은 최근 8연승을 질주하며 12승 4패 승점 37점으로 흥국생명(13승 3패·승점 36)을 2위로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 현대건설은 9연승과 함께 올 시즌 흥국생명 상대로 첫 승을 노린다는 각오다. 현대건설은 1, 2라운드 흥국생명전에서는 모두 풀세트 접전 끝에 패하면서 올 시즌 흥국생명전 상대로만 승리가 없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어김없이 철벽 수비를 선보인 김민재가 데뷔골까지 터뜨리며 소속팀 뮌헨의 3골 차 대승에 앞장섰다.바이에른 뮌헨은 1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소재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 경기서 슈투트가르트를 3-0으로 완파했다.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 슛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뽑아냈다. 올 시즌 뮌헨 유니폼을 입고 분데스리가에 입성한 그가 정규리그 14경기 만에 터뜨린 데뷔골.득점에 앞서 후반 10분에는 페널티 박스 안에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프로농구가 더 많은 득점과 더 빨라진 몸놀림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그 결과 관중과 입장 수익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한국농구연맹(KBL)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 세부 수치를 분석한 결과, 전 시즌 대비 득점과 경기 속도 지표 모두 증가했다"라고 13일 밝혔다.올 시즌 2라운드 종료 기준 평균 득점은 82.1점이다. 이는 지난 시즌(80.0점) 대비 2.1점 증가한 수치로, 2018-2019시즌 이후 5년 만에 평균 82점대 이상을 기록 중이다.특히 현재 단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살짝만 삐끗해도 곧바로 따라잡히는 치열한 선두 경쟁이 올 시즌 V-리그 여자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현대건설은 지난 12일 경기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3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3-0(25-17 25-23 28-26) 완승을 거뒀다.압도적인 분위기 속에 1세트를 따낸 현대건설은 2세트에서 페퍼의 거센 반격에 시달렸지만, 22-22 동점에서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의 오픈 득점과 정지윤의 결정적인 블로킹으로 세트를 가져왔다.이어진 3세트,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포스팅 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선언한 이정후의 행선지가 사실상 결정났다. 현지 매체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합의 사실을 일제히 보도했다.MLB 네트워크와 뉴욕포스트의 전문기자 존 헤이먼은 13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본인의 SNS를 통해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로 향한다.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한화 약 1484억 원) 계약에, 4번째 시즌 후 옵트아웃(선수 측에서 계약을 중도 해지) 조항이 붙어 있다”라고 전했다.이후 MLB 네트워크 소속 기자들이 헤이먼의 보도와 자체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