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해남군은 염류장해 해소를 위해 미니 밤호박 시설재배 농가들을 대상으로‘킬레이트제’활용기술을 보급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군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킬레이트제 용해장치 및 활용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관내 12농가, 4.79㏊ 면적에서 실시하고 있다.시설 재배지에 염류가 쌓이면 토양환경이 나빠져 작물 생산량이 줄고 품질도 떨어진다.킬레이트 토양개량제는 고리 구조 형태로 토양의 양이온과 쉽게 결합하는 물질로, 토양표면에 쌓여 있는 염류에서 양분을 떼어내 뿌리가 양분을 잘 흡수하도록 도와준다. 연작
[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기자] 인천광역시는 옹진군과 함께 지난해부터 위성과 드론, 소나(음파탐지기)로 해안가부터 바닷속 쓰레기를 모니터링하는 ‘스마트 해양환경 관리시스템’를 구축하고 있다.해양수산부 주관 ‘2022년 지역 밀착형 탄소중립 오션 뉴딜 공모’에 선정된 이 사업은 해양·연안 관리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4년간(2022~2025년) 국비 등 70억 원이 투입된다.해양환경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인천은 위성·드론·소나를 활용해 해양쓰레기의 입체적 탐지체계를 구축한다.위성을 활용해 주기적으로 해양쓰레기 분
[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기자] 대구광역시는 북구 산격·복현 생활권역에 4층 규모, 연면적 2180㎡의 거점 공공도서관을 2026년까지 건립해 지역 주민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도서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북구의 경우 공공도서관은 총 7곳으로 인구 대비 도서관 수가 9개 구·군 중 8번째로 낮고, 이에 따른 1관당 서비스 인구도 약 6만 명으로 대구 평균 5만 2000명 대비 도서관 인프라가 열악한 상황이다.지난해 시행한 ‘대구광역시 공공도서관 확충방안 연구’ 용역 결과에서도 산격·복현 생활권역 도서관 우선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
[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기자] 자율주행기술을 탑재한 국내 최초 대중교통 서비스 ‘판타G버스’가 성남 판교테크노밸리에서 17일부터 시범운행을 시작했다.경기도민들이 직접 이름을 붙인 ‘판타G버스’는 ‘판교에서 타는 경기도(G) 버스’라는 뜻을 가진 자율협력 주행 버스다. 기존 자율주행차량에 장착된 감지기(카메라, 레이더, 라이더)가 갖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경기도 자율주행센터 또는 다른 차량으로부터 신호정보, 교통상황, 보행 상황 등의 도로 정보를 받아 스스로 위험 상황을 감지하는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기자] 세계 5위이자 국내 해저터널 가운데 가장 긴 충남 보령해저터널이 잿빛 풍경을 벗어던지고 ‘서해의 신비’를 품었다.충청남도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14일 보령시 신흑동 보령해저터널 인근에서 ‘경관조명’ 점등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 가동을 안팎에 알렸다"고 밝혔다.김태흠 지사와 엄정희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성일종 국회의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김 지사 환영사, 점등 퍼포먼스, 터널 주행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보령해저터널 경관조명은 터널 안 풍경이 일반 터널과 다를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동아오츠카가 KBO리그 최대 축제로 꼽히는 올스타전에서 야구 팬들과 만났다.동아오츠카는 17일 "최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에서 야구 팬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라고 밝혔다.이번 KBO 올스타전은 궂은 날씨 속에 치러졌지만, 전석 매진이라는 팬들의 열기에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선수들도 화려하고 다양한 퍼포먼스로 팬들의 응원에 보답했다. 특히, 롯데 김민석은 3회초 롯데 마스코트와 함께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솔로' 안무를 선보여 베스트 퍼포먼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올해 우유 원유(原乳) 가격을 정하기 위한 낙농가와 유업체들의 협상이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낙농가와 유업계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낙농진흥회 소위원회는 오는 19일을 협상 기한으로 두고 있어 이번 주에 인상률이 결정될지 주목된다.16일 정부와 유업계 등에 따르면 낙농진흥회 소위원회는 지난달 9일 첫 회의를 열고 올해 원유 가격 협상에 착수했다. 그러나 낙농가와 유업계가 인상률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협상은 한 달을 훌쩍 넘겼다.낙농진흥회 소위원회는 내일(17일)과 오는 19일 두 차례 더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휴가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에서 판매되는 여름철 다소비 식품과 보양 음식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한다고 15일 밝혔다.검사는 이달 말까지 시와 5개 구·군이 수거한 콩국수, 빙수, 물밀면, 비빔밀면 등 25건을 대상으로 한다.검사 항목은 세균수, 대장균, 살모넬라와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 12종이다.보건환경연구원은 검사에서 부적합 결과가 나온 식품은 즉시 관할 자치단체에 통보해 행정 처분하도록 한다.또 그 결과를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적합 식품 긴급 통보시스템'에 입력해 관련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K팝 등 한류 물결을 타고 미국에서 한국식 핫도그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미국 현지 언론인 NBC방송은 14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콘도그'(corn dog)라고 불리는 한국식 핫도그가 K팝, K드라마, K뷰티, K푸드 등의 열풍에 힘입어 그 인기가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와 같은 대도시를 넘어 미국 중서부와 남부까지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미국에서 한국식 핫도그는 2021년부터 틱톡과 인스타그램 같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유행하기 시작했다. 뉴욕 등 대도시의 한국식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태풍에 대비해 과수원을 미리 점검하고 피해 본 나무를 철저히 관리해야 과일 수확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비가 집중해서 내리면 나무가 잠기거나 흙이 떠내려가고, 병해충에 더 쉽게 감염될 수 있다. 주변 물길을 정비하고 물 빠짐이 원활하지 않은 과수원은 미리 배수관을 설치하거나 나무가 심어진 줄 사이에 도랑을 파서 물이 빠르게 빠지도록 한다.여름철 과일나무 밑의 풀길이는 짧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너무 짧게 베어내면 땅에 떨어진 빗물이 튀면서 역병 등이 전파
[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기자] 6.25한국전쟁 당시 국군의 첫 승리로 기록된 '충주 동락전투'를 기리는 기념행사가 지난 7일 충주시 신니면에 위치한 용원초등학교 동락분교에서 열렸다.기념행사는 충주시와 6.25참전유공자회가 주관했으며, 해외 출장중인 김영환 도지사를 대신해 이우종 충청북도 행정부지사가 참석했고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임광식 충북보훈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6.25참전유공자회 회원과 도내 보훈단체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호국·안보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 전투 실황 보고 및 기념사에
[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기자]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의 '2023년 디지털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장흥 '건강 창업행복노년'이 선정됐다"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생활여건 개선으로 지역격차 해소가 기대된다"고 밝혔다.인공지능, 스마트센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어르신 정신건강을 관리하는 스마트타운을 조성하게 된다. 또 복지·안전 사각지대 해소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이번 공모에는 전국 총 55개 지자체가 신청해 장흥을 포함한 9개 지자체가 선정됐다.장흥의 생물의약산업 기반 ‘건강 창업행
[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기자] 인천광역시는 "오는 14일부터 코로나19로 장기간 운행되지 못했던 송도-인천공항 간 리무진 버스 6777번이 재운행된다"고 밝혔다.6777번 노선은 송도에서 인천공항을 운행하는 노선으로, 인천공항으로 가는 철도 접근성이 취약한 송도 지역 주민들의 중요한 이동수단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이용객 수가 급감하면서 지난 2021년 1월부터 운행이 중지됐다.주민들은 이 노선의 운행 재개를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으나, 인천시는 코로나19 진정 국면으로 전환되고, 지난달 5일 재외동포청이 송도에 개청함에 따라
[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기자] 강원도가 '영월∼삼척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운명을 결정할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지난 6일 강원도는 "김진태 강원지사와 박상수 삼척시장, 이상호 태백시장, 최명서 영월군수, 최승준 정선군수는 지난 5일 한국개발연구원(KDI) 현장조사단을 면담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김진태 지사와 4곳 시장·군수들은 영월∼삼척 고속도로 사업의 필요성과 지역소멸을 막기 위한 지역의 절박감 등을 역설했다.김 지사는 "평가에 있어서 우려되는 점은 총사업비 5조 2031억원의 건설비용이 만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전남 해남군이 지난 6일 “농림축산식품부의 저탄소 축산물 인증시범사업에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농가가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저탄소 축산물 인증은 유기·무항생제 등을 포함한 정부 인증을 받은 한우농가 중 탄소감축기술을 1개 이상 적용해 생산된 축산물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이를 통해 온실가스를 축종별 평균 배출량보다 적게 배출한 경우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해남에서는 현우농장, 만희농장, 이현종장, 행복나루터 농장이 인증을 획득했다.인증 농장들은 유기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최근 건강이나 환경·사회적 관심으로 채식주의자가 증가하면서 식물성 대체식품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전 세계 식물성 대체식품 시장은 2030년 214조 원 규모로, 2020년에 비해 448%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내 식물성 대체육 시장 규모도 2020년 226억 원에서 2025년에는 293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농촌진흥청은 공주대학교와 협력 연구를 통해 식물성 대체식품을 만드는 필수 재료인 ‘분리대두단백’ 대신 국산 콩으로 식물성조직단백 제조가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분리대두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전남도는 쌀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담양 '대숲 맑은 담양 쌀' 등 올해의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을 선정했다.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중 영예의 대상은 '대숲 맑은 담양 쌀'이 차지했다. 식미 평가에서 최고점, 품위·품질평가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영광 '사계절이 사는 집'이 선정됐다. 친환경 쌀과 품위·품질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우수상은 순천 '나누우리'와 무안 '황토랑 쌀', 강진 '프리미엄 호평'이 영광을 안았다. 장려상엔 곡성 '백세미',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지난해 국내 자동차 총 주행거리가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달 30일 ‘2022년 자동차 주행거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발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자동차 주행 거리는 3356억 3000만km로 전년 대비 5.8% 가량 줄었다. 자동차 한 대당 하루 평균 주행거리는 36.5㎞로 전년도보다 8%(3.2㎞) 줄었다.자동차 총 주행거리가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2013년 이후 8년만이다.총 주행거리 감소에는 승용차 주행거리 감소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승용차 총 주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전기차 운전자들의 편의를 위해 나선다.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일부터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42개소에서 신규 전기차 급속충전기 132대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에 확대 운영되는 급속충전기는 200kW급 이상으로, 50kW급과 비교 시 충전시간이 1시간가량 줄어든다. 충전요금은 1kWh당 294원으로 지난달 기준 환경부 공공 충전기 요금(347.2원/kWh)보다 15%가량 저렴하다.새로 운영되는 급속충전기는 민간공모 방식을 통해 최종 선정된 SK일렉링크에서 설치·운영을 전담하며, 커넥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보험개발원이 전기차 사고 양상을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지난달 29일 보험개발원은 ‘전기차 자동차보험 가입 및 사고 특성’을 발표해 전기차 사고 양상과 비전기차와의 비교 분석 내용을 알렸다.자료에 의하면 2018년부터 5년간 화재·폭발에 의한 전기차 자차 담보 사고 건수는 비전기차보다 적었지만, 일반 사고율과 보행자 사고 비율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전기차의 화재·폭발 담보 사고 건수는 1만 대당 0.78대꼴로 나타났는데, 비전기차는 1만 대당 0.90대였다.반면 전기차 사고율은 17.2%로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