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두산 베어스가 마지막 미계약자로 남아있던 내야수 김재호와 사인하며 2024시즌 선수단 연봉 계약을 마쳤다.두산 구단은 9일 “2024년 연봉 재계약 대상자 61명 전원과 계약을 마쳤다”라고 전했다.앞서 두산은 지난달 31일 스프링캠프를 위해 호주 시드니로 출국하기 전에 대다수 선수와 합의를 마쳤지만, 단 한 명, 김재호와의 협상이 길어지며 계약 결과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못했다.2004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입단해 20년간 두산의 ‘원 클럽 맨’으로 뛰어온 김재호는 ‘천재 유격수’라는 별명으로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한 고우석(25)이 마무리 경쟁을 시작한다.고우석의 에이전시 리코스포츠는 8일 "고우석이 비자 발급 절차를 마치고 9일 오후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전했다.샌디에이고 투수와 포수는 현지시간으로 11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공식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샌디에이고 핵심 내야수 김하성과 고우석의 '공식 합동 훈련'(Full Squad First Workout)은 야수진을 포함한 빅리그 선수단 전체가 모이는 16일에 열린다.고우석은 지난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2024 KBO 퓨처스리그 일정이 공개됐다.2024 KBO 퓨처스리그가 내달 26일 오후 1시 이천(두산 베어스-LG 트윈스), 서산(SSG 랜더스-한화 이글스), 함평(삼성 라이온즈-KIA 타이거즈), 문경(kt 위즈-상무), 상동(NC 다이노스-롯데 자이언츠) 5개 구장에서 개막한다.올해 퓨처스리그는 작년과 같이 북부(한화, 두산, LG, SSG, 고양 히어로즈)와 남부(상무, 롯데, kt, NC, 삼성)까지 2개 리그로 나눠 진행한다.북부리그는 20차전(홈, 원정 10경기), 상무를 제외한 남부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NC 다이노스는 7일 경남 통영시, NH농협은행 경남본부와 함께 2023시즌 NH농협은행 홈런존 운영과 팀 세이브 기록 연계로 쌓은 적립금 1800만 원을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에 기부했다고 알렸다.NC는 2013년부터 NH농협은행과 스폰서십을 체결해 팀 기록과 연계한 지역 사회공헌을 이어왔다. 홈구장인 창원NC파크 한켠을 ‘NH농협은행 홈런존’으로 지정해 홈런존으로 날아간 홈런 개수만큼 기부금을 적립하고 있으며, 세이브 달성 시에도 적립금을 추가하고 있다. 작년까지의 총 기부금액은 1억 370만 원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한화이글스가 2024시즌 멤버십 회원을 모집한다.이번 멤버십은 풀(Full), 위켄드(Weekend), 얼리(Early) 등 총 3종류로 구성됐다. 선예매 권리를 제공하는 얼리(Early) 멤버십을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풀(Full) 멤버십은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19일 밤 12시까지 모집한다. 이어 풀(Full), 위켄드(Weekend), 얼리(Early) 멤버십 모집을 20일 오전 11시부터 27일 밤 12시까지 동시에 추가로 진행한다.풀(Full), 위켄드(Weekend) 멤버십 회원에게는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프랜차이즈 스타 호세 알투베와 연장계약을 맺었다. MLB닷컴은 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휴스턴이 주전 2루수 알투베와 5년 총액 1억 2500만 달러(약 1655억원) 규모의 계약서에 사인했다고 전했다. 계약금은 1500만 달러를 받으며 2025~2027년 연봉은 3000만 달러씩, 이후 2년 동안은 1000만 달러를 받는다.앞서 알투베는 지난 2018년 휴스턴과 7년, 1억 6350만달러(약 2165억원)에 계약했다. 이에 따라 이번 연장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로버트 더거가 베일을 벗고 첫 몸상태 점검에 나섰다.더거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서 진행 중인 스프링캠프에서 첫 불펜 피칭을 가졌다. 구단에 따르면 이숭용 감독, 송신영 수석 코치, 배영수 투수 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패스트볼(직구) 및 변화구를 던져보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투구 수는 29개. 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 스위퍼, 투심 패스트볼, 체인지업을 다양하게 섞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51.1㎞/h, 평균 구속은 148.2㎞/h로 측정됐다.더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현재진행형 전설’인 좌완투수 클레이튼 커쇼가 2024시즌에도 다저스 유니폼을 입는다.뉴욕포스트와 MLB 네트워크의 전문기자 조엘 셔먼은 7일 새벽(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다저스와 커쇼가 계약 합의에 도달했다”라며 “목요일(한국시각 8일 금요일)에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이로써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취득한 후 여태껏 불투명했던 커쇼의 행선지는 16년간 몸담아 온 다저스로 결정되며 17년째 로스앤젤레스에서 활약하게 됐다.명실상부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손승락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 퓨처스 선수단도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KIA는 6일 "KIA 타이거즈 퓨처스 선수단이 오는 8일 전지훈련을 위해 일본 고치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손승락 감독을 필두로 퓨처스 선수단은 내달 5일까지 고치시 동부 야구장에서 캠프를 차리고 2024시즌을 위한 준비에 나선다. 이번 퓨처스캠프에는 손승락 퓨처스 감독 등 코칭스탭 14명, 투수 13명, 포수 3명 내야수 7명, 외야수 3명 등 총 4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번 퓨처스캠프는 4일 훈련 1일 휴식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변화되는 룰에 따라 경기 중 우리 팀이 손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하루 빨리 바뀐 규정을 숙지해 나갈 것"한화이글스가 6일 올 시즌 달라지는 각종 규정에 대한 선수단 설명회를 가졌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 시즌부터 빠른 경기 진행을 위해 수비 시프트를 제한하기로 했다. 또 피치클락 시행은 전반기 시범운영으로 유예된 상태다.이와 함께 자동 스트라이크-볼 판정 시스템(ABS)을 도입해 공정하고 정확한 판정을 예고했다.한화이글스는 이 같은 규정 변화에 발맞춰 선수단이 스프링캠프부터 이들 규정에 적응해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다가오는 2024시즌 KBO리그를 앞두고 변화되는 규정과 규칙에 관한 내용을 담은 안내자료를 10개 구단에 배포했다고 알렸다.자료에는 2024시즌부터 새로이 시행하는 자동 볼 판정 시스템(ABS), 베이스 크기 확대, 수비시프트 제한 등에 관한 주요 사항이 담겼고, 시범 운영하는 피치 클락과 퓨처스리그에 먼저 도입되는 한 투수 세 타자 상대 규정도 안내했다.특히나 타국 프로야구 리그보다 앞서 선제적으로 도입한 ABS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면서 이에 관한 설명을 상세히 담았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지난해 최하위에 머물렀던 키움 히어로즈가 올 시즌엔 달라진 모습을 보일 수 있을까.홍원기 감독이 이끄는 키움은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로 1차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다가오는 시즌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키움은 지난 시즌 12년 만에 리그 순위표 맨 아래에 이름을 올렸다. 키움이 마지막 최하위를 한 게 전신 넥센 히어로즈 시절인 지난 2011년이다. 막대한 투자는 없었지만 키움은 2012, 2017, 2023시즌을 제외하고 매 시즌 가을야구에 나설 정도로 좋은 모습을 이어갔다.지난 시즌은 특히 풀리지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팀의 차세대 프랜차이즈 스타에게 초대형 장기계약을 선사했다.캔자스시티 구단은 6일(한국시각) 내야수 바비 위트 주니어와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보장 계약 기간은 기본 7년, 선수가 실행 권리를 갖는 ‘선수 옵션’ 4년 등 총 11년이다. 여기에 구단이 실행 권리를 갖는 ‘팀 옵션’을 모두 실행하면 계약 기간은 최장 14년까지 늘어난다. 따라서 옵션을 전부 사용하면 위트 주니어는 2037년까지 캔자스시티에서 뛰게 된다.공식적인 계약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지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두산 베어스는 5일 “2024시즌을 경기운영 부문 대학생 마케터를 모집한다”라며 “모집 대상은 휴학생을 포함한 모든 대학생으로 선발 인원은 총 6명”이라고 전했다.선발된 대학생 마케터들은 두산 구단 홈 경기 운영 및 이벤트 기획에 참여한다. 아울러 다양한 현장 실습과 과제들을 통해 프로야구 마케팅 실무를 경험할 수 있다.두산 구단은 선발된 마케터들에게 2024시즌 KBO리그 전 구장 출입이 가능한 AD카드와 단체 및 개인 과제를 위한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할 예정이다.지원서는 13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FA(자유계약) 신분인 클레이튼 커쇼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유니폼을 계속 입게 될까.MLB닷컴은 5일(이하 한국시간) LA 다저스 팬 페스티벌에 커쇼가 참가하지 않은 것을 언급했다. 매체는 “다저스는 지난 4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매년 열리는 다저페스트를 개최했다. 하지만 10년이 넘는 기간 처음으로 빠진 선수가 있다. 바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3번 수상한 클레이튼 커쇼다”라며 커쇼의 거취를 주목했다.커쇼는 지난 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었으나, 아직 소속팀이 없는 상황이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어깨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지난 시즌 5위에 자리한 두산 베어스가 끝끝내 해결의 실마리조차 잡지 못한 약점이 있다. 백업 포수 문제다.두산의 지난 시즌 주전 포수는 ‘국대 안방마님’ 양의지였다. 양의지는 어느덧 30대 후반으로 접어드는 나이에도 타율 0,306 OPS 0.872 17홈런 68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포수 골든글러브와 수비상을 동시 석권하며 두산 야수진의 중핵으로 맹활약했다.리그 최고의 주전 포수를 지닌 만큼, 양의지가 선발로 나오는 날에는 걱정이 없었다. 그러나 문제는 따로 있었다. 백업 포수들이 다들 제 역할을 해주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해 주최한 기록강습회가 야구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알렸다.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매년 비시즌에 개최해 온 기록강습회는 야구 공식기록법의 보급과 이해를 통한 기록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KBO 기록위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여 이론과 함께 현장감을 동시에 전해 왔다.올해 기록강습회는 온라인 신청 페이지가 열린 지 1분도 채 되지 않아 350명의 정원이 가득 차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기록강습회는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롯데 자이언츠에서 외야수로 활약했던 DJ 피터스가 이번에는 투수로 친정팀에 돌아간다.미국 CBS스포츠는 4일(이하 한국시각) “PFA 베이스볼의 데이브 코긴에 따르면, 피터스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라고 알렸다.이어 “피터스는 지난 시즌 투수로 전향했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플로리다 콤플렉스 리그(마이너 리그 루키 레벨)에서 21⅔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6.23 24삼진 27볼넷을 기록하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라고 전했다.28세의 피터스는 과거 롯데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서 활약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지난 시즌 7년 만에 포스트시즌 무대에 돌아온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전직 사이 영 상 수상자를 트레이드로 영입해 대권 재도전에 나선다.볼티모어 구단은 지난 2일 “3차례 올스타에 선정되고 2021년 내셔널 리그 사이 영 상을 수상한 우완 투수 코빈 번스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라고 전했다.반대급부로 좌완 투수 DL 홀, 내야수 조이 오티즈와 함께 2024년 신인드래프트 경쟁균형 보상 지명권(전체 34순위)을 원소속팀 밀워키 브루어스에 내준다.2018년 밀워키에서 데뷔한 번스는 2020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불펜 왕국’을 구축했던 탬파베이 레이스가 불펜진 재건을 위한 투수 영입을 눈앞에 뒀다.MLB 네트워크의 전문기자 마크 파인샌드는 3일 밤(한국시각) “우완 투수 필 메이튼이 레이스와의 계약을 앞두고 있다”라고 전했다.계약 기간이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메이튼이 지난 시즌 255만 달러(한화 약 34억 원)의 연봉을 받으면서 ‘커리어 하이’ 성적을 기록했으니 적잖은 규모의 연봉 인상이 수반됐으리라는 추측은 가능하다.2017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고 빅 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