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순천시는 순천 시조 흑두루미가 순천만에서 월동을 마치고 지난 7일 모두 번식지로 북상했다고 밝혔다.올해 순천만에서 월동한 흑두루미는 7,238마리이며, 작년 보다 41% 개체수가 증가한 것이다. 2022년 11월 일본 이즈미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면서 순천만으로 역유입 했던 흑두루미 중 절반가량인 3,000여 마리가 2023년 가을에 일본으로 내려가지 않고 순천만에서 월동한 것으로 보인다.월동지와 번식지를 오가는 이동시기에 순천만을 중간 기착지로 이용한 흑두루미도 8,661마리로 조사됐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주광역시는 지난달 26일 광주 문화예술상 문학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박용철·김현승·정소파 문학상 수상자에 서용좌·이돈배·서연정씨를 각각 선정했다.수상자에게는 2024년 문화예술창작지원금 1000만원과 상장이 각각 수여되며, 시상식은 이달중 개최될 예정이다.문학상은 광주 출신 시인 박용철·김현승·정소파 선생의 문학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문학 저변 확대를 위해 제정됐다.박용철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서용좌 소설가(전남대학교 독문학과 명예교수)는 2002년 한국작가교수회 신인상으로 등단, 그동안 장편소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천하제일장사’ 타이틀은 레슬링팀(남경진, 정지현, 황도현) 몫이었다.지난 27일 방송된 ‘천하제일장사2’(채널A, 채널S, SK브로드밴드 공동제작) 최종회에서는 5판 3선승제로 펼쳐진 ‘타이틀 매치전’에서 레슬링팀이 야구팀을 꺾고 새로운 ‘천하제일장사’ 자리에 등극했다. 이에 따라 레슬링팀은 4100만원의 상금을 획득하는 것은 물론, 황소 트로피, 천하제일장사 인증서, 황금 장사복을 수여받았다. 그동안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1분의 명승부’를 매주 안방에 전달했던 전 선수들은 진정성 넘치는 불꽃 투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신안군은 튤립축제와 블루플래그 국제해변 인증을 받아 더욱 유명해진 대광해수욕장이 있는 홍매화의 섬 임자도에서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섬 깡다리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4년 만에 열리는 축제이며, 임자대교 개통 이후 열리는 첫 깡다리 축제인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강달어는 지역에 따라 황석어, 황새기, 깡다리로 불리며 주로 5~6월에 잡히며 1970년대에는 신안 임자도 전장포에서 파시가 열릴 정도로 유명했던 어종으로 오뉴월 한때 모습을 비추기 때문에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옥천군은 서울 소재 대학교 학생 관광홍보단‘트립메이트’를 초청하여 지난 2~3일 1박2일 코스로 팸 투어를 진행했다.트립메이트는 서울시가 대학생의 시선으로 지방의 숨은 관광자원을 발굴, 홍보하여‘서울~지방 관광 상생’을 도모하고자 조직한 홍보단이다.이 홍보단은 서울에 위치하고 있는 대학교 재학생 40명으로 구성돼 있다. 5명은 외국인 교환학생이다. 옥천 팸 투어에는 홍보단 중 4명이 팀을 이뤄 참여했다. 이중 1명은 말레이시아 국적 학생이다. 옥천 팸 투어 팀은 여행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황새' 황선홍 감독이 U23 대표팀의 새 수장으로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년 파리 올림픽에 참가할 U-23 대표팀 사령탑에 황선홍 감독을 선임했다"라고 발표했다. 다만, 조건이 달려있다. 계약 기간은 2024년 파리 올림픽까지로 결정됐지만 내년 9월에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과에 따라 계약 지속 여부가 결정된다. 황선홍 신임 감독은 당장 눈앞으로 다가온 U-23 아시안컵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예산군은 지난 26일 예산황새공원이 인근 광시면 대리 234-1 일원 논에서 친환경 벼 손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군과 광시중학교, 예산황새공원, 황새권역, 황새생태법인 주관으로 추진됐으며,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김부성 충남농업기술원장, 곽상규 광시중학교장, 이항재 광시면장, 임병국 광시농협장, 주정일 충남친환경농업연구센터 소장, 남일순 광시사물놀이 대표 등이 참석했다.특히 황선봉 군수는 이날 행사에서 친환경 벼를 손으로 직접 모내기하면서 환경의 소중함과 보존의 중요성을 몸소 널리 알렸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충북 옥천의 보물단지 금강 대청호반의 향수호수길 인기가 갈수록 높다. 단지 뚜껑을 연지 3년차 되는 올해 벌써 1만3000여명이 이 길을 다녀갔다. 비대면, 야외, 개별 관광이 대세인 요즘 딱 맞아 떨어지는 여행길이기 때문이다.옥천9경 중 제8경에 속하는 향수호수길은 옥천읍 수북리 옥천선사공원에서 안내면 장계리 주막마을까지 대청호반의 멋진 경관을 따라 만들어진 생태문화 탐방로다. 자연을 벗 삼아 걸을 수 있는 5.6㎞ 트래킹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1980년 대청댐이 건설되기 전 이 길은 마을이 늘어서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충남 예산군에서 방사한 황새 ‘행운이’가 러시아와 중국 일대를 오가며 거주하다가 2년 만에 고향인 예산으로 돌아온 것이 확인됐다.‘행운이’라는 이름의 수컷 황새(2018년생)는 지난 2019년 3월부터 중국과 러시아를 오가며 올해 3월까지 약 2년을 머물렀다.그런데 최근 황새 ‘행운이’가 러시아에 머물다가 중국과 북한을 거쳐 예산군에 다시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으며, ‘행운이’는 예산군 광시면에 위치한 예산황새공원 인근 습지에서 머물다가 전북 고창지역으로 이동했다.군은 지난 2015년부터 천연기념물 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화성호에 속한 화성습지 33㎢ 구간을 대상으로 겨울철 조류생태를 조사한 결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황새 무리의 이례적인 월동현장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국립생태원 연구진은 총 35마리의 황새가 화성습지에서 살고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 중 26마리가 한 자리에 모여 집단으로 월동하는 모습을 관찰했다.이들 황새 무리에는 지난해 9월 8일 충남 예산군 예산황새공원에서 방사돼 북한 서해안 지역에 머물다 내려온 황새 1마리도
[박상건 섬문화연구소 소장] 요즈음처럼 방방곡곡으로 도로가 잘 뚫린 적이 있었을까. 길은 삼면이 바다인 해안선으로 연결된다. 이런 길들은 우리 국민들의 낙천적인 기질을 풀어주기에 충분하다. 주5일제가 일만하던 시대에서 일상의 여가시대를 열었고, 코로나19는 어려울수록 자연을 벗 삼아 심신을 치유하고 자연친화적인 공동체문화를 향유케 해주고 있다.긴 코로나시대에 지친 사람들은 사회적 거리를 지키면서 나름대로 나를 단련하고 음미하는 긍정의 삶을 구가하고 있다. 그 시절 농사철이 끝나면 수고한 이웃끼리 곡식을 추렴해 화전놀이와 길놀이, 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예산군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군은 농업시장개방 확대 및 농촌인구 고령화 심화로 인력이 부족하고 가뭄·집중호우 등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와 코로나19 장기화 등에 따른 소비패턴 변화 등에 발맞춰 새로운 방식의 먹거리 순환체계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에 군은 선제적인 대응 방안 모색 및 친환경 우수 농산물 생산지원 및 가공기반 구축, 농산물 통합 마케팅 조직 활성화 및 판로 다변화 확대, 농지의 효율적 이용 및 보전을 통한 생산성 향상 등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가 지난 설 연휴기간동안 총 2만5488명이 다녀가면서 ‘언택트 관광지’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군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 예당호 출렁다리·음악분수에는 11일 3874명, 12일 8460명, 13일 8620명, 14일 4534명 등 총 2만5488명이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15일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 수는 총 425만5293명이다.또한 덕산면 소재 내포보부상촌에도 11일 221명, 12일 611명, 13일 656명, 14일 366명 등 총 1854명이 다녀간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예산군(군수황선봉 )은 충청남도에서 추진하는 ‘제2단계 균형발전사업’에 선정된 10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지역 균형발전사업은 충청남도가 2008년부터 ‘충청남도 지역균형발전 지원조례’에 따라 저발전지역의 내부 역량강화와 성장 동력사업 발굴을 위해 추진해 왔다.이번 제2단계 균형발전사업에는 2021년부터 2030년까지 10년간 시군별 연간 15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며, 충청남도는 우선 제2단계 1기(2021∼2025년) 지역균형발전 사업으로 2021년도부터 5년 동안 6750억원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예산군의 대표적 관광지인 예당호 출렁다리·음악분수와 전국 유일 예산황새공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한민국 관광 대표 브랜드 ‘2021∼2022년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지난 2013년 처음으로 도입된 ‘한국관광 100선’은 2년에 한 번씩 대한민국 우수 관광지 100곳을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이며, 예산군 관광자원이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특히 한 번에 두 곳의 관광지가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한국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2002 한일월드컵 레전드' 황선홍과 안정환의 만남이 제대로 통했다.MBC에 따르면 지난 25일 밤 9시 20분 방송한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현정완, 이하 '안다행')가 황선홍과 안정환에 힘입어 시청률 상승을 기록, 월요일 예능 신흥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의 '갯벌 티키타카'가 '최고의 1분'에 등극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이날 '안다행'에선 황선홍과 안정환의 첫 여행기가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황선홍과 안정환이 '환장의 호흡'을 선사한다.오늘(25일) 밤 9시 20분 방송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현정완, 이하 '안다행')에서는 황선홍과 안정환의 특별한 야생 생존기가 펼쳐진다.이날 '안다행'에선 황선홍의 등장과 함께 안정환의 최대 위기가 찾아온다는 귀띔. 앞서 후배 이영표를 쥐락펴락했던 안정환이지만, '국대 선배' 황선홍을 만나 연신 진땀을 흘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물론 당하고만 있을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예산군은 2021년 충남의 미래관광을 선도하는 문화관광도시와 산업형 관광도시 완성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군은 국내 최장 예당호 출렁다리 및 음악분수를 통해 산업형 관광도시로의 초석을 놓았으며, 지난해에도 내포보부상촌 개장 등 예당호와 덕산온천을 양 축으로 하는 관광 개발에 총력을 기울였다.특히, 군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언택트 관광지’로 널리 알려지면서 방문객 수가 지속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특히 예당호 출렁다리는 개통 573일만인 지난해 10월 29일 방문객 수 400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세계자연기금 러시아지부가 지난해 현지에서 방사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황새 1마리를 전남 해남에서 최근 발견했다고 밝혔다. 세계자연기금 러시아지부는 지난해 6월 극동 러시아 프리모르스키 지역에서 탈진한 상태인 어린 황새 1마리를 구조하고, 현지 재활센터에서 회복과정을 거쳐 그해 8월 13일 항카호 북부지역의 예브레이스카야 자치주에서 방사했다.세계자연기금 러시아지부 연구진은 방사 이후 황새들의 이동경로를 주시하여 한반도로 이동하는 것을 확인하고, 한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신안군에 올해도 귀한 손님이 찾아왔다. 국제보호종인 황새 1개체가 겨울을 나기 위해 신안을 찾은 것이다.황새는 겨울철에 50-60여 개체 정도 월동을 위해 우리나라를 찾아오는데 그 중 일부가 매년 정기적으로 신안을 찾고 있다올해는 지난 지난달 20일 1개체가 처음으로 신안 자은에 도착한 것이 확인되었고, 이번에 확인된 황새는 황새복원센터에서 인공증식을 통해 올해 태어난 어린 수컷 ‘살목’이며, E19 가락지를 부착했다. 살목은 ‘기울어진 집을 바로 세우거나 내려앉은 기둥을 올려 받치는 데 쓰는 지렛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