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슈퍼팀' 부산 KCC가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수원 KT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우승 확률 69.2%를 거머쥐었다.KCC는 지난 27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1차전에서 KT를 상대로 90-73, 17점 차 완승을 거뒀다.정규리그 5위를 한 KCC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 4위 서울 SK를 3전 전승으로, 4강에서는 원주 DB를 3승1패로 꺾고 챔프전에 올랐고, 이날 챔프전 1차전 기선제압에도 성공했다.반면, KT는 6강에서 6위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양시는 옛 광양읍 성터에 자리한 광양매일시장의 시설현대화사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5월 3일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광양매일시장은 193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광양읍의 중심 상권 역할을 해왔으나, 1995년 광양군과 동광양시 통합에 따른 청사 및 광양경찰서, 광양읍사무소 이전 등으로 상권이 쇠퇴하면서 침체기를 겪어왔다.시는 광양읍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16년 시장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마치고 2019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28억원 포함 총사업비 81억을 투입해 지난 3월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5일 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EI(Event Identity, 상징물)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조직위는 이번 사업으로 국악엑스포의 주제와 개최목적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국악의 매력을 충분히 담은 영동국악엑스포만의 로고, 캐릭터 등을 현대 트렌드에 맞게 개발하여 이를 온·오프라인 홍보 및 마케팅 전략에도 적극 활용함으로써 국악엑스포를 브랜드화 한다는 방침이다.또한 이번 착수보고 시 논의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기본 및 응용디자인 개
한국 배구에 ‘외국인 사령탑’ 바람이 불고 있다. 프로배구 V-리그 2023~2024시즌은 남녀부는 4명의 외국인 감독으로 출발했다. 남자부에서는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과 OK금융그룹의 오기노 마사지 감독, 여자부에서 흥국생명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과 페퍼저축은행 조 트린지 감독이 사령탑 자리에 앉았다.시즌 도중 경질된 조 트린지 감독을 제외하고 3명의 감독 모두 뛰어난 성적표를 작성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대한항공의 4시즌 연속 통합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마사지 감독과 아본단자 감독은 각각 남녀부 챔피언 결정전 준우승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상용차산업 노․사․정 상생협력을 위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전북자치도는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상용차산업 혁신전략 추진단 분과협의회 위원을 모아 상용차산업 혁신전략 추진단 분과협의회 1차 회의를 열었다.이번 회의는 전북자치도와 시군, 완성차 기업의 미래전략을 공유하고, 노사상생문화 확산과 정책 발굴을 위해 개최됐다.채준호 전북대학교 교수의 상용차산업 상생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정부 및 전북자치도와 시군의 상용차산업 관련 사업 추진 현황과 추진계획,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사람에게는 누구나 각자의 향기가 있다. 체취를 비롯해서 여러 가지 냄새가 있으나 누구에게나 아름답고 바람직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향기는 덕향(德香)이다. 사람에게서 풍기는 덕의 향기는 행동과 태도, 생각에서 비롯되는데 서로를 이익되게 하고 향상시키고 행복하게 만들 때 드러난다. 이러한 덕향에는 사람답게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세 가지 향기를 내포하고 있다. 그것은 배움과 지킴과 나눔의 향기로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요소라 할 수 있다.첫째, 배움의 향기는 인생의 여정에서 쉬지 않고 배우려는 태도와 노력에서 자연스럽게 풍기는 향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두마면에 소재한 사계고택에서 ‘제1회 사계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사계문화제는 기호유학의 거두인 사계 김장생 선생의 예학사상과 충의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그동안 기관 단체별로 운영되던 사계 김장생 선생 관련 행사를 통합하여 올해 제1회 사계문화제로 개최하며 사계 어린이사생대회, 전통혼례, 사계 김장생 신인문학상 시상식 등의 행사가 준비돼 있다.아울러 작년에 개원한 계룡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전국휘호대회를 열고 계룡시 향토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중국 당국에 구금됐다가 10개월여 만에 풀려난 축구 국가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손준호가 아마추어 무대인 K5리그를 통해 필드로 복귀한다.손준호는 22일 대한축구협회 통합전산시스템에 공식적으로 K5리그 구단인인 건륭FC 선수로 등재됐다. 건융FC도 손준호를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손준호의 신분을 검토한 대한축구협회도 '문제 없다'고 공식 판단했다. 이로써 손준호는 약 11개월 만에 그라운드를 밟게 됐다. K5리그는 체계상 세미프로리그인 K3, K4리그 바로 다음으로, 최상위 아마추어 리그다. 손준호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대구FC가 박창현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임명했다.대구는 23일 “제14대 감독으로 박창현 홍익대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박창현 감독은 1989년 프로에 데뷔해 포항제철, 전남드래곤즈에서 활약 후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현역 은퇴 후 1997년부터 고교 및 대학 축구 무대에서 지도자 경험을 쌓아온 뒤 2008년 포항스틸러스 코치로 선임되어 지도자로서 K리그 무대에 발을 들였다.박 감독은 세 시즌 동안 지도자로서 역량을 발휘하며 팀의 FA컵 우승, 리그 컵 우승,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 일
[박상건 섬문화연구소장] 서울 근교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에게 접근성이 뛰어나면서 산내들 그리고 강과 바다가 어우러진 대표적인 곳이 김포 지역이다. 당일치기, 1박2일 여행 명소 중 시간과 경비를 감안하고 농어촌의 소박함과 현대적 편리성, 문화예술 공간을 두루두루 즐감하고 싶다면 김포여행이 제격이다. 특히 애기봉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북녘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서부전선 애기봉 154 고지에서 바로 강 건너 1.4km에 북한 선전마을이 보인다. 바삐바삐 살면서 우리가 지구촌 유일의 분단국가 후예임을 잠시 잊고 살았음을 느끼며, 가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주시가 광주비엔날레 등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부산시와 손잡았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2일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공동선언은 문체부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문체부·광주시·부산시·서울시 등 4개 기관은 다양한 미술행사를 유기적으로 잇고 통합홍보해 전국을 다채로운 미술축제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ACC 기획전시와 연계한 문화상품을 구입해 전시 의미를 되새기고, 현대 도자의 특성과 아름다움을 다양한 질감과 소재로 만나 보세요.”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최근 개막한 2024 ACC 아시아네트워크 ‘길 위에 도자’전시와 연계한 문화상품 4종을 개발, 출시했다”고 밝혔다.지난 18일 개막한 전시 ‘길 위에 도자’는 아시아 외부에서 활발하게 전개되는 현대 도자를 이주의 경험을 가진 작가 4명의 작품을 통해 조명하는 전시다.ACC재단은 전시 작품의 조형성과 이미지, 특징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질감과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양시는 지난 18일 광양매일시장을 포함한 지역 내 3개 전통시장 빈점포의 새 입점자 8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 15일까지 지역 내 4개 전통시장 빈점포의 입점자를 모집해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원자 12명을 대상으로 18일 면접심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8개 점포의 새 주인을 선정했다.이에 앞서 공설시장 사용허가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청년상인 입점 요건 완화와 면접 심사 방법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입점 희망자는 전통시장 특성상 일반 상가에 비해 임대료가 저렴해 소자본 창업에 대한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중국과의 파리올림픽 지역예선 두 번째 경기를 앞둔 올림픽대표팀의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오후 10시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할리파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UAE, 중국, 일본과 한 조에 속했다.이번 대회는 파리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한다. 상위 3팀은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4위는 아프리카의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올림픽 티켓을 노린다. 총 16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울산 HD가 요코하마 F.마리노스를 안방에서 잡아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결승전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울산은 17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AFC ACL 준결승 1차전에서 요코하마와의 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홈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낸 울산은 1골 리드를 안고 오는 24일 요코하마국제경기장에서 열리는 2차전에 나선다. 울산이 2차전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합계 점수 우위를 지키면서 2020년 이후 4년만에 결승 진출을 확정한다. 당시 2020 대회에서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뮤지컬 '13 Fruitcakes(13 후르츠케이크)' OST가 발매된다.오는 19일 정오에 글로벌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는 '13 후르츠케이크'는 월트 휘트먼(Walt Whitman), 오스카 와일드(Oscar Wilde), 아르튀르 랭보(Arthur Rimbaud), 거트루드 스타인(Gertrude Stein) 등 세계적인 LGBTQ 문인들의 시로 엮은 12곡의 송사이클을 최고의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 최재림과 메조소프라노 정자영, 신예 배우 신주원, 김경록 등의 음색으로 담은 오리지널 사운
수도권 시청률 20%를 넘기고, 지난달에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영상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한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용두리 이장 아들 '백현우'(김수현 분)는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인 '홍해인'(김지원 분)과 기적처럼 결혼한다. 하지만 살벌한 재벌가 처가살이와 아내 등쌀에 3년 만에 이혼을 결심한다. 그런데 홍해인이 뇌종양을 앓고 시한부 선고를 받은 후 결혼보다 더욱 기적처럼 부부간의 로맨스가 다시 살아난다. 평범한 일상에서 벌어지기 어려운 우연한 설정도 많지만, 국내외 시청자들이 눈물과 웃음을 함께한다
여야간에 ‘정권심판론’과 ‘이조(이재명·조국)심판론’으로 맞섰던 22대 총선이 야권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국회의원 총 300석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175석, 국민의힘 108석, 조국혁신당 12석, 개혁신당 3석, 새로운미래 1석, 진보당 1석이 됐다. 야권은 3분의 2에서 8석 부족한 192석(64%)을 차지하게 됐다. 국민의힘은 21대 때(103석, 당시는 야당)보다 5석 많았지만, 집권 여당으로서 야당에게 이렇게 깨진 것은 우리나라 현대 정치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3월 초까지만 해도 국민의힘은 공천파동을 겪고 있던 야권에 비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LG가 이재도와 마레이의 맹활약으로 KT의 기세를 잠재우고 기선제압 하는 데 성공했다.창원 LG 세이커스는 지난 16일 경상남도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수원 KT 소닉붐과의 맞대결에서 78-70으로 승리했다.이날 승리한 정규 시즌 2위 팀인 LG는 3위 팀인 KT를 첫판에서 누르면서 챔피언결정전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역대 4강 PO 1차전 승리 팀이 마지막 관문으로 향할 확률은 78.8%(52회 중 41회)다.LG는 이재도가 양 팀 통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울산 HD의 이동경이 K리그 3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이동경이 'EA SPORTS K리그 3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K리그 '이달의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들의 MOM(경기수훈선수), 베스트일레븐, MVP에 선정된 선수들 중에서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팬 투표(홈페이지 투표 25%, FC 온라인 유저 투표 15%) 결과를 더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세 항목을 더해 가장 높은 환산점수를 획득한 선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