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경마계에서 최은경 경마 기수는 지난 5월 국내 여성 기수 두 번째 개인 통산 100승을 달성하며 이변을 일으키고 있다.경마는 남녀 기수가 같은 조건에서 겨루는 스포츠로 유명하다. 하지만 체력과 근력 등의 이유로 여성 기수의 비율이 7%도 채 되지 않을 만큼 경마는 ‘금녀의 벽’이 높은 곳이기도 하다.어릴 때부터 운동을 좋아하고 기계체조를 배우기도 했다는 최은경 기수는 부모님의 권유로 한국경마축산고에 입학하며 경마 기수의 길을 꿈꾸기 시작했다. 경마아카데미에서 2년간 혹독한 훈
'프리랜스 기수' 프리 기수를 아시나요.올해 서울 경마공원에서 프리기수로 활약할 14명의 기수들이 확정됐다. 박태종, 문세영 등 기존 프리기수에 지난해 군에서 제대한 장추열 기수가 합류했다. 이 중 국내 기수는 9명(김용근, 문세영, 박태종, 송재철, 유승완, 이혁, 이현종, 조상범, 장추열 기수)으로 이들은 올해 연말까지 서울 경마공원에서 프리기수로 활약한다. 기존의 김동수, 임기원 기수는 계약기수로 전환해서 활동할 계획이다.프리기수 제도는 한국 경마 경쟁력 강화와 기수의 전문성·자율성 제고를 위해 2007년 처음
'하얀 소의 해' 2021년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경마공원에도 경주로에서 소처럼 우직하게 노력하는 소띠 경마스타들이 있다. 조교전문기수로 성실히 활동하고 있는 73년생 윤영민 기수, 이제는 어엿한 ‘베테랑’이라 할 수 있는 85년생 유승완 기수 그리고 아직 새내기지만 뛰어난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김태현 기수. 세 명의 소띠 경마스타를 만나보자. ■ 조교전문기수로 ‘제2의 기수인생’ 서울 경마공원 윤영민 기수 서울경마공원 윤영민 기수는 73년생으로 소띠 기수 중
한국마사회 인재교육원에서 2018년도 기수후보생을 선발한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응시자를 대상으로 신체검사, 체력검사의 2차 전형 후 고양 원당목장에서 치러지는 3차 전형 기승적응평가 및 면접을 거쳐 남녀 구분없이 최종 14명 내외(더러브렛10명, 제주 4명)를 선발할 예정이다. 더러브렛 원서교부 및 접수는 오는 25일까지이며, 제주마 원서교부 및 접수는 내년 1월 9~24일까지다.기수후보생 신청은 만 16세 이상 만 22세 이하, 168cm 이하, 체중 49Kg 이하, 시력 좌우 0.3 이상(맨눈 기준)으로 난청, 색맹, 복시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