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2024년 새해 첫 경주였던 새해맞이 기념경주의 주인공은 누구였을까? 지난 6일 렛츠런파크 서울 제1경주(국산 6등급, 루키, 1200미터)로 치러진 새해맞이 기념 경주는 ‘서부특송’(부준혁 마주, 서인석 조교사, 장추열 기수)이 우승을 차지했다.경주 초반 3위권에서 자리를 잡은 ‘서부특송’은 차분하게 경주를 전개하다가 결승선 250미터를 남겨두고 선두로 올라서 그대로 1위로 골인하며 두 번째 출전 만에 우승을 거두게 되었다. 부마(父馬)는 2014년 ‘대통령배(G1)’와 ‘그랑프리(G1)’를 우승하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재우 조교사가 통산 500승을, 송문길 조교사가 400승을 달성했다.지난 12월 23일 서울 제4경주에서 박재우 조교사의 2세 신마 ‘스톰브레이커(한국, 수)’가 장추열 기수와 출전해 치열한 접전 끝 머리차이 역전승을 거뒀다. 박재우 조교사는 지난 17일 499승을 기록한데 이어 바로 다음 경마일인 23일 1승을 더하며 아홉수 슬럼프 없이 500승 대기록을 달성했다. 서울경마장 현역 조교사 중 여섯 번째 통산 500승 기록이다.1987년 마필관리사로 경마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인석 조교사(33조)가 통산 500승을 달성했다. 지난 21일 서울 제9경주에서 “은파챔피언(한국, 수, 3세)”이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지난달 17일에 499승을 기록한 이후 5주 만에 아홉수의 위기를 떨쳐냈다. 이로써 서 조교사는 서울경마장 현역 조교사 중에 이희영(696승), 정호익(567승), 박종곤(563승), 곽영효(538승) 조교사에 이어 5번째로 통산 500승의 고지를 밟게 되었다.서 조교사는 1990년에 말관리사로 경마장에 입사하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3세 최강마를 가리는 첫 관문 ‘제19회 KRA컵 마일’ 대상경주가 오는 30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제6경주로 개최된다. ‘KRA컵 마일‘ 경주는 흔히 ‘삼관경주‘라고 부르는 ‘트리플크라운’ 시리즈 경주 중 하나로, 경주명 ‘마일’은 1600m 거리 단위를 말한다. 암말 한정 경주인 ‘트리플티아라’ 시리즈와 달리 출전마 성별에 제한이 없다. 다만, 연령(3세)과 산지(국내산)가 철저하게 제한된 경기라 말의 일생에 단 한 번의 출전 기회만 주어진다. 제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외국에서 태어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내달 3일 한국마사회 서울경마공원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터키의 경마시행체와의 국제교류 특별경주가 열린다. 한국마사회는 일본과 홍콩, 남아공 등 해외 주요 경마시행체들과 유대강화를 위해 국제교류경주를 시행하고 있다. 국제교류경주는 경마시행체간의 협력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대표단 파견 및 경마 행사를 통해 각 나라의 문화를 교류하는 역할까지 수행해왔다.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년 간 국제교류경주를 통한 문화교류와 이벤트는 시행되지 못했다. 이에 한국마사회는 국제교류 특별경주에 말산업 내수 활성화를 위한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승부사'가 삼관마를 향해 달린다.6일 한국마사회 서울경마공원에서 제8경주로 열린 제35회 스포츠서울배에서 장추열 기수와 '승부사'가 우승을 차지했다. 경주기록은 1분 26초 09, 2위와 1과 4분의1 마신(약 3m) 차 승리다. 이번 승리로 승부사는 2022년을 대표하는 3세마 선두주자로 떠올랐다. 전형적인 선행 작전이 통한 경주였다. 8번 게이트에서 시작한 승부사는 출발 후 100m 지점부터 단독 선두로 치고 나왔다. 가장 유력한 우승마였던 '컴플리트밸류
'프리랜스 기수' 프리 기수를 아시나요.올해 서울 경마공원에서 프리기수로 활약할 14명의 기수들이 확정됐다. 박태종, 문세영 등 기존 프리기수에 지난해 군에서 제대한 장추열 기수가 합류했다. 이 중 국내 기수는 9명(김용근, 문세영, 박태종, 송재철, 유승완, 이혁, 이현종, 조상범, 장추열 기수)으로 이들은 올해 연말까지 서울 경마공원에서 프리기수로 활약한다. 기존의 김동수, 임기원 기수는 계약기수로 전환해서 활동할 계획이다.프리기수 제도는 한국 경마 경쟁력 강화와 기수의 전문성·자율성 제고를 위해 2007년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