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부상 악재에 시달리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가 또 부상 암초와 마주했다.키움은 주축 선수의 이탈과 줄부상에도 시즌 초반 선전을 이어가고 있지만 부상 선수가 또 발생했다. 이번에는 타순 연결고리 노릇을 톡톡히 하며 해결사로 거듭났던 베테랑 외야수 이형종이 다쳤다.키움은 "두 차례 검진 결과 왼쪽 발등 부근의 주상골 골절 소견을 받았고, 25일 세종 스포츠 정형외과에서 수술받을 예정"이라며 "수술 후 실전 복귀까지 3개월가량 소요될 것"이라고 전했다.이형종은 지난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BNK의 베테랑 김한별의 은퇴가 공시됐다. 앞으로의 구단 협상 결과에 따라 선수 미래가 달라질 수 있으나, 적어도 다음 시즌에는 뛸 수 없게 됐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지난 22일 발표한 2024년 자유계약선수(FA) 3차 협상 결과에 따르면 부산 BNK에서 뛴 김한별의 신분이 '은퇴 선수'로 공시됐다.부산 BNK 구단은 "은퇴가 공시됐지만 김한별이 선수 생활을 완전히 끝내기로 한 건 아니다"라며 "팀 사정상 김한별이 만족할 만한 보수를 지급할 수 없게 되자 한 시즌을 쉬고 다시 동행할지 논의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대구FC가 박창현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임명했다.대구는 23일 “제14대 감독으로 박창현 홍익대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박창현 감독은 1989년 프로에 데뷔해 포항제철, 전남드래곤즈에서 활약 후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현역 은퇴 후 1997년부터 고교 및 대학 축구 무대에서 지도자 경험을 쌓아온 뒤 2008년 포항스틸러스 코치로 선임되어 지도자로서 K리그 무대에 발을 들였다.박 감독은 세 시즌 동안 지도자로서 역량을 발휘하며 팀의 FA컵 우승, 리그 컵 우승,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 일
스웨덴의 전설적인 그룹 아바(ABBA)의 헌정밴드 ‘아바걸스(ABBAGIRLS)’가 가정의 달을 맞아 내한 콘서트를 연다.아바와 똑닮은 영국의 4인조 팝그룹 아바걸스는 오는 5월 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주최사 샹그릴라 이엔티는 "이번 아바걸스 내한 '맘마미아'는 ESG 환경을 생각하는 콘서트를 주제로 8회에 걸쳐 진행된다. 5월 3일부터 15일까지는 전국의 주요 도시에서 순회 공연을 펼치고, 4일과 8일 어버이날에는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디너 콘서트를 개최한다"라고 22일 밝혔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21년 만에 프로축구 정규리그에서 성사된 '지지대 더비'에서 수원 삼성이 승리하며 리그 선두를 탈환했다.수원 삼성은 2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FC안양을 3-1로 제압했다.4월 전승행진을 이어간 수원 삼성이다. 지난 7일 충북청주전 1-0 승리를 시작으로 이날 안양까지 잡아낸 수원 삼성(6승 2패·승점 18)은 4연승을 질주해 안양(5승 1무 1패·승점 16)을 2위로 끌어내리고 선두로 올라섰다. 안양은 이날 패배로 5연승 행진을 마감했다.수원삼성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이수근이 친정 '개그콘서트'를 방문한다.오는 21일 방송하는 KBS2 '개그콘서트' 1072회에서는 '개그콘서트'가 낳은 스타이자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개그맨 이수근이 출연한다. 그는 '바디언즈'와 '챗플릭스' 코너에 출연해 명불허전 개그감을 자랑할 예정이다.이수근은 '바디언즈'에서 바디언즈를 이끄는 대장으로 등장한다. 이수근은 자타가 인정하는 몸개그의 달인답게 금세 코너에 녹아들며 유쾌한 웃음을 만들어냈을 뿐만 아니라, '바디언즈'의 공공연한 비밀도 폭로했다는 후문이다. 이수근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아바(ABBA) 헌정밴드인 아바걸스(ABBAGIRLS)가 한국 팬들과 추억을 만든다.그룹 결성 52주년 기념, 아바(ABBA)와 똑닮은 영국 팝그룹 아바걸스 4인조 밴드가 한국 투어를 연다. 샹그릴라 이엔티에 따르면 이번 아바걸스 공연은 ESG 환경을 생각하는 맘마미아 콘서트 내한공연을 주제로 8회 예정됐다. 내한 일정으로 오는 5월 3일부터 15일까지 주요 도시 순회공연 및 4일과 8일 어버이날 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옛 향기를 노래에 가득 싣고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감동 디너콘서트를 선사할 예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FC서울이 서울 이랜드와의 '서울 더비'에서 승리하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에 진출했다.서울은 17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18분 터진 황현수의 헤더 결승 골을 앞세워 이랜드에 1-0으로 승리했다.3년 만에 펼쳐진 '서울 더비'에서 FC서울이 승리하며 지난 2021년 4월 14일 FA컵(옛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치른 첫 맞대결에서 패를 설욕했다. 이로써 두 팀의 통산 전적은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다.이날 경기는 9년 동안 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내셔널 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올 시즌 3번째 홈런을 포함해 3경기 연속으로 멀티 출루를 달성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김하성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4 MLB 내셔널 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5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이날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전날 가벼운 부상을 입었던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선수 보호 차원에서 선발에서 제외했는데, 이에 따라 주릭슨 프로파가 크로넨워스
[창원=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기세가 꺾인 독수리 군단. 시즌 처음 치르는 창원 원정 경기에서 문동주를 앞세워 공룡들의 진격을 막을 수 있을까.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는 16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주중 3연전 첫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류현진 덕에 길었던 연패를 끊은 한화지만, 여전히 시즌 초의 맹렬하던 모습과는 거리가 있다. 연패를 끊은 직후 주말 KIA 타이거즈와의 홈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하며 5할 승률도 무너지고 말았다.(9승 10패)한화는 계속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자유계약선수(FA) 리베로 한다혜를 영입했다.페퍼저축은행은 12일 "2023~2024 V-리그 시즌 종료 후 진행된 FA 시장에서 리그 최고 리베로 중 한 명인 한다혜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한다혜의 계약기간은 3년으로, 3년간 연봉과 옵션을 포함한 총 보수는 8억7000만원이다.한다혜는 2013~2014시즌 GS칼텍스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해 11시즌 간 리그 경력과 국가대표 경력 등을 보유한 베테랑 리베로다. 입단 후 꾸준한 실력 향상으로 매 시즌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코트에서 존재감을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올해 트리플 크라운(삼관경주) 시리즈의 첫 무대 KRA컵 마일 대상경주 우승은 막판 뒤집기로 이변을 연출한 ‘석세스백파(레이팅68, 마주 이종훈, 조교사 민장기)’가 차지했다.‘석세스백파’는 지난 7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엄영석)에서 열린 제20회 KRA컵 마일 대상경주(G2,1600m, 총상금 7억원)에서 폭발적인 막판 뒷심을 보이면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우승기록은 1분 40초4. 서울 6두, 부경 7두로 총 13마리가 출전한 이날 경주는 인기 순위 1∼3위의 말들이 모두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No.1 유망주’로 꼽히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잭슨 홀리데이가 빅 리그 데뷔전에 나섰다. 안타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팀은 역전승을 거뒀다.홀리데이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아메리칸 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3연전 2번째 경기에 9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전미에서 가장 주목받는 유망주의 데뷔 소식에 수많은 관계자와 팬의 눈이 보스턴으로 몰렸다. 마침 이날 볼티모어와 보스턴의 맞대결은 MLB.com이 일부 경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쇼트트랙 박지원(서울시청)이 잇따른 충돌 악재를 딛고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1위로 통과했다.박지원은 7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4초865의 기록으로 김태성(서울시청·1분24초981), 장성우(고려대·1분26초157)를 누르고 우승했다.이날 경기에서 랭킹포인트 34점을 얻은 박지원은 총 랭킹포인트 55점을 마크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김건우(스포츠토토·55점), 3위는 베테랑 이정수(서울시청·39점)가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지난 시즌부터 은퇴 가능성이 거론되던 워싱턴 내셔널스의 베테랑 우완 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했다.스트라스버그는 7일(이하 한국시각) 성명문을 내고 은퇴를 결심했다고 알렸다.“어릴 적부터 내 꿈은 월드 시리즈에서 우승하는 것이었다”라고 입을 뗀 스트라스버그는 “코치진과 동료들, 의료진 덕에 2019년에 그 꿈은 현실이 됐다”라며 2019년 월드 시리즈 우승을 함께 한 이들에게 감사를 전했다.이어 “이러한 순간이 팬들에게도 얼마나 소중하고 특별한지 깨달을 수 있었다. 잘 할 때나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HL 안양이 두 시즌 연속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통합 우승(정규리그 1위·챔프전 우승)을 달성하며 '아시아 최강' 자리를 굳게 지켰다.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HL 안양은 6일 안양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파이널(5전 3승제) 4차전 홈경기에서 2골을 터트린 안진휘의 활약을 앞세워 레드이글스 홋카이도에 5-1로 승리했다.시리즈를 3승 1패로 마무리한 HL 안양은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통산 8번째 파이널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먼저 원정 1·2차전에서 승리한 뒤 안방으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지난 4일 FA 시장에 돌입한 V-리그 여자부에 이어 남자부도 본격적인 오프시즌의 막이 올랐다.한국배구연맹(KOVO)은 5일 V-리그 남자부에서 FA 자격을 획득한 17명의 선수를 공개했다.V-리그 FA 제도는 KOVO의 규정에 따라 FA 자격 취득 선수를 A, B, C의 3개 등급으로 나뉜 FA 등급제에 따라 실시된다.연봉 2억 5000만 원 이상을 받는 선수는 A그룹 선수로 분류되며, 이적 시 기존 구단은 전 시즌 연봉의 200%와 5명의 보호 명단에서 제외된 선수 중 1명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킬리안 음바페의 결승골을 앞세워 스타드 렌을 물리치고 3년 만에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결승에 올랐다.PSG는 4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 프랑스컵 준결승전에서 전반 40분 터진 음바페의 득점으로 렌에 1-0 신승을 거뒀다.한국 국가대표 이강인은 선발 출격해 2선 공격수로 중앙과 오른쪽을 오가며 무난한 플레이를 펼치다 팀이 앞서나가던 후반 39분 랑달 콜로 무아니와 교체됐다.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1 2골 2도움에 유럽축구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지난 시즌 두산 베어스의 주요 고민거리는 기복 심한 타선이었다. 그런데 후반기부터 걱정이 하나 늘더니, 해를 넘겨서도 이어지고 있다. 불펜진 문제다.두산은 지난 3일 인천 남동구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5로 졌다.이 패배로 두산은 루징 시리즈를 확정하고 3연패에 빠지며 시즌 성적이 4승 6패까지 처졌다. 그사이 시즌 초반 연패에 빠졌던 키움 히어로즈에게 역전당해 순위도 7위까지 내려앉았다.이날 두산은 경기 초반 김재환과 강승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V-리그 여자부의 역사와 함께 한 미들 블로커 정대영이 25년 현역 생활을 마치고 새 출발한다.정대영의 소속팀인 GS칼텍스는 지난 3일 “미들 블로커 정대영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기로 했다”라며 “정대영은 2023~2024시즌이 끝난 뒤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혔고, 선수 생활을 마치게 됐다”라고 전했다.1981년생인 정대영은 실업팀부터 시작해 V-리그의 창설 과정을 전부 지켜본 V-리그 역사의 산증인이다.1999년 실업팀 시절의 현대건설에서 성인 배구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고, 2005년 프로화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