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해남군은 65세 이상(1959. 12. 31. 이전 출생)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감염증이 발생하면 균혈증, 뇌수막염 등 위험 질환을 일으킬 수 있고, 특히 환절기에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어 더욱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접종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보건소와 보건지소, 위탁의료기관 23개 병·의원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국가지원사업으로 주소와 상관없이 전국 지정된 의료기관에서도 연중 접종할 수 있다. 폐렴구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광주지역 식품용수로 사용된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20곳 모두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광주시와 5개 자치구가 합동으로 조사반을 구성,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사전에 파악해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고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조사대상은 식품 제조가공업소 8곳, 집단급식소(사회복지시설 포함) 3곳, 일반음식점 9곳 등 모두 20곳으로,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농촌진흥청은 민‧관‧학 협업으로 그동안 버려지던 양파껍질이 면역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낮추는 데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밝혔다.양파는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주요 채소 중 하나로 최근 양파 소비량이 늘어남에 따라 버려지는 양파껍질도 많아지고 있다.잘 마른 양파껍질은 오래전부터 음료 원료로 쓰였다. 직접 먹을 수 있는 부위보다 최대 100배 많은 플라보노이드가 들어 있고, 강력한 항산화와 면역조절 효과가 있는 쿼세틴이 다른 과채류보다 많이 함유된 것으로 보고돼 있다. 연구진은 양파껍질의 효능을 추출 방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4일 세계 결핵의 날을 앞두고 도내 잠복결핵 감염 검진 검사를 강화해 추가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잠복결핵은 환자가 아무런 증상없이 결핵균이 몸속에 존재하고 있으나 면역력이 약해질 경우 발병할 수 있어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결핵은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감염병으로 집단시설 내에서 전염성 결핵 환자가 발생하는 경우 다수에게 전염될 수 있어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집단 내 결핵 환자 발생 시 밀접접촉자들을 신속하게 검사해 결핵 환자 또는 잠복결핵감염자를 치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전북 장수군이 대상포진 유료 예방접종 지원 연령을 60세 이상에서 50세 이상으로 확대한다.대상포진은 몸속에 잠복해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저하됐을 때 신경을 타고 나와 피부에 발진, 수포 등을 일으키면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주로 50세 이상에서 많이 발병한다.질병관리청에서는 국내 50세 이상 성인의 대부분은 수두에 대한 항체가 양성이므로 과거 수두 감염력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대상포진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장수군보건의료원, 보건지소 등 보건기관에서 장수군에 주소를 둔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전남 장흥군은 지난 22일 "영유아 돌봄시설 계약직 종사자 대상으로 잠복결핵 무료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근무하는 1년 미만 단기계약직을 대상으로 한다.검사결과에 따라 흉부엑스선 검사나 치료를 지원할 방침이다.잠복결핵은 활동을 중단한 결핵균을 체내에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결핵과 달리 결핵균이 활동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증상이 없고 타인에게 균을 전파시키지 않으나, 면역력이 떨어지면 결핵으로 발병한다.질병관리청은 지난해 영유아 돌봄시설의 종사자 57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방역당국은 지난 23일 오후 가축전염병 유입방지 및 발생 최소화를 목표로 방역사업의 내실화하기 위해 시군 방역부서를 대상으로 2024년 가축방역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도는 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브루셀라병 등 비발생 유지, 럼피스킨·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조기종식의 성과를 공유했다.소 결핵병 및 브루셀라병 등 인수공통전염병 방역을 강화해 축산물의 공중위생 향상을 위해 국가사업 및 도 자체사업 6개 분야 79개 사업 512만 두․수․개․건에 863억 원*을 지원한다.* ’23년 대비 1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전남 목포시가 올해에도 내집앞 명품 숲과 맨발 황톳길 등 걷기좋은 환경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목포시는 12일 "유달산과 삼학도 등 원도심은 물론 양을산 산림욕장, 입암산 등에 맨발 황톳길을 조성하는 등 권역별로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는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휴식을 위해 양을산 ‘맨발로 청춘길’에 이어 지난해 초당산과 옥암수변공원에 맨발 황톳길을 조성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하지만 원도심권 주민들이 이용하기 위해서는 버스 등 대중교통과 자가용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겨울철 독감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마스크 쓰기,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홍보하며 건강관리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지난 25일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1월 중순 현재까지 전남지역 호흡기 환자 255명 중 77명(30.2%)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3.5%)보다 2.2배 늘어난 규모다.지난해와 달리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유형이 A형(77.3%)뿐만 아니라 B형(22.7%)도 지속해서 확산하고 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전남도는 “풀무원이 '땅끝 해남산 마늘 100%' 다진마늘 상품을 개발해 지난 4일부터 출시했다”고 밝혔다.전남도와 해남군이 지난해 풀무원과 상호 업무협약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출시되는 상품은 100% 해남산 남도종 마늘을 원료로 사용한다.풀무원은 지난해 7월 해남산 마늘 370t가량을 구입했는데, 이는 약 31ha에서 생산되는 양으로 부족할 시 추가 구매할 예정이다.다진 마늘은 남도종 마늘 고유의 향과 맛이 뛰어나 다양한 요리에 양념 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특히 남도종 마늘은 김치의 풍미를 살리고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최근 4주간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영유아(0~6세) 환자가 전체의 71.4%를 차지하고 있어 어린이집 등 영유아 시설의 위생수칙과 개인위생 준수를 당부했다.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함께 매주 감염병 표본감시 의료기관에 내원한 장관감염증 환자의 원인 병원체를 감시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병원체 감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노로바이러스는 비교적 날씨가 포근했던 11월 둘째주(45주)와 셋째주(46주)에는 검출되지 않았다가, 47주차 22.7%의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최근 인플루엔자(독감)가 빠르게 유행하면서 방역 당국은 대응 체계를 가동하며 긴급 대응에 나섰다.질병관리청이 표본감시기관 196곳을 대상으로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감염이 의심되는 환자)의 수를 조사한 결과 12월 둘째 주를 기준으로 61.3명으로 집계됐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이 나타나거나 기침과 인후통이 있는 환자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의 수는 1년 전과 비교해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 11월 둘째 주에는 32.1명이었지만 11월 넷째 주 45.8명으로 급증했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양시와 (사)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13일 중동 컨테이너부두 사거리에서 탄소중립 생활실천(온맵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온맵시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자는 의미의 ‘온’과 아름답게 보기 좋은 모양새를 뜻하는 순우리말 ‘맵시’의 복합어이며, 모든 시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저탄소 생활 실천 운동이다.이번 캠페인은 따뜻함과 편안함, 건강, 패션까지 고려한 옷차림으로 겨울철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 동참을 독려하기 위해 추진됐다.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시행되는
2023년도 이제 한 달이 채 남지 않았다. 겨울이 오면 눈이 내리고 스키, 스케이트 등을 즐길 수 있는 계절이지만 병원은 좀 더 바빠진다. 심뇌혈관 질환자 증가 및 호흡기 질환자들이 증가하기 때문이다.또 겨울이 지나 봄이 오면 자연이 새로 생명을 갖는 시기이지만 화석연료의 사용 증가와 지구 온난화로 발생한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많은 호흡기 환자들이 응급실을 찾는다. 이 시기를 슬기롭고 건강하게 지나는 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우리 몸의 여러 기관 가운데 차가운 날씨에 유독 취약한 곳이 있으니 대표적으로 호흡기를 들 수 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양시는 오는 4일 중마동 버스터미널 일대에서 한국에이즈퇴치연맹 광주전남지회와 함께 에이즈 예방 및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 해소를 위한 ‘AIDS to Zero’ 거리 캠페인을 벌인다고 1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제36회 세계 에이즈의 날(12.1.)’을 맞아 시민들을 대상으로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예방에 대해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이번 캠페인 외에도 약 1개월간 지역 내 설치된 전광판,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보건소 방문객을 대상으로 성매개 감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15일 고창군 해리면 한우농가(38두)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해 살처분에 들어갔다.도 정밀검사반이 고창 발생농가 반경 3km내 농가를 대상으로 임상예찰 중 발견한 해리면 한우농가가 양성으로 확인됐다.이에 도는 무장면 발생농가 반경 3km 46농가를 대상으로 촉진 및 정밀 예찰해 조기색출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신원식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소 사육농가에서는 항체 면역력이 강화되는 11월 24일까지는 강도 높은 차단방역을 당부드린다”며, “임상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가축방역관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14일 고창군 심원면 한우농가(30두), 무장면 한우농가(8두)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해 살처분에 들어갔다.13일 전북도 정밀검사반이 고창 발생농가 반경 3km내 예찰중 피부 병변 등을 발견해 정밀검사에 들어간 심원면 한우농가와 고창 해리면 발생농장 방역대내 농가 임상 예찰중 발견된 무장면 한우농가 모두 양성으로 확인됐다.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고창 발생농가 방역대내에서 지속적으로 럼피스킨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고창 소 사육농가에서는 항체 면역력이 강화되는 11월 24일까지는 강도 높은 차단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코로나19 유행 전·후의 광주지역 호흡기환자에서 검출된 메타뉴모바이러스의 유행 동향 및 유전적 변이분석에 대한 연구논문을 국제학술지 ‘패소전스(Pathogens; IF 3.7)’에 최근 게재했다.※ IF(학술지의 영향력 지수, Impact factor = 최근 2년간 논문의 당해년도 인용된 횟수/최근 2년간 게재된 논문의 수)메타뉴모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5세 미만의 어린이를 비롯해 노년층,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에게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과 같은 ‘하기도 호흡기감염증’을 주로 유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호주)은 올 가을(10월) 도내에서 채집한 진드기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8일 밝혔다.연구원에서는 도내 5개 지역(완주, 진안, 임실, 순창, 부안)을 대상으로 참진드기 채집해 병원체 보유 여부를 검사하고 있으며, 참진드기를 총 4,414마리를 채집해 분석한 결과 작은소피참진드기 유충에서 1건의 바이러스를 검출했다.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주로 4~11월에 바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라남도의회 나광국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2)이 오는 6일 오후 2시, 도의회 초의실(2층)에서 ‘전라남도 맨발 걷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토론회에서는 ‘맨발 걷기의 효과와 활성화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맨발 걷기의 체험 사례와 효과를 공유하고 맨발 걷기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의 정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이 맨발 걷기 체험 사례를 발표하고, 한의사 면허를 가진 조옥현 도의원(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이 한의학적 관점에서 맨발 걷기의 건강증진 효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