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T.J 딜라쇼(미국)가 앙숙 코디 가브란트(미국)를 꺾고 다시 UFC 챔피언 벨트를 되찾았다.도전자 딜라쇼는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UFC 217 밴텀급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코디 가브란트를 2라운드 2분 41초 만에 TKO승을 거뒀다. 이로써 지난해 1월 도미닉 크루즈(미국)에게 타이틀을 내줬던 딜라쇼는 22개월 만에 다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가브란트는 딜라쇼를 끌어들인 후 거리가 좁혀지면 연타 펀치를 터뜨리며 우세했다. 하지만 딜라쇼는 2라운드 헤드킥을 가브란트의 얼굴에 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