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로창현 특파원] 지난해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발생한 콘도 붕괴 피해자들이 9억9700만달러(약 1조3천억원)의 배상액에 합의했다고 마이애미 지방법원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현지 법원은 피해자들이 보험사와 개발사, 건축업자 등을 대상으로 한 소송 심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건물 소유주들에 대한 배상은 지난달 8300만달러(약 1080억원)에 합의된 바 있다.지난해 6월 24일 새벽시간 마이애미 챔플레인 타워스 사우스 콘도 건물이 갑자기 붕괴되면서 98명이 숨지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구조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