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추신수 최악의 AL 좌익수 계약 지목

2014-11-22     박승현 기자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 ‘내셔널 리그 오버 페이드 팀’ 을 발표했던 CBS SPORTS의 맷 스나이더 기자가 22일(이하 한국시간) 같은 구성으로 아메리칸 리그 오버 페이드 팀을 발표했다. 전날 주관적인 선정임을 밝혔음에도 논란을 불러왔던 것을 의식했음인지(한국 팬들의 이의 제기도 봤을지 모르지만) 이날은 ‘최악(WORST)’이 반드시 ‘나쁜 것(BAD)’은 아니라는 등 이런 저런 설명(혹은 변명)을 늘어 놓았다. 그럼에도 CBS SPORTS.COM은 기사 제목을 전날과 마찬가지로 '아메리칸리그 최악의 계약(WORST CONTRACT IN AL)'이라고 붙였다.

어차피 객관적이라는 말을 듣지 못할 상황인 바 포지션 별로 스나이더 기자의 설명을 모두 옮기는 것 역시 시간 낭비일 수 있어 한국 팬들이 궁금해 할 수 있는 포지션 하나만 옮겨 적는다. ()은 잔여 계약기간 및 연봉이다.

▲좌익수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6년, 1억1,600만 달러)
지난 시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고는 하지만 시즌을 .242/.340/.374로 마친 지금 32세다. 확실히 (이 전에)아주 좋았던 시즌이 있기는 했지만 이미 이 계약은 약간 골치거리인 것 처럼 보인다.

나머지 포지션 별 선수는 다음과 같다. 역시 ()은 잔여 계약기간 및 연봉이다.

포수 - 뉴욕 양키스 브라이언 맥칸(4년, 6,800만 달러)
1루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