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팀은 대패

2017-06-20     유승철 기자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선발 출장해 안타 1개를 때렸다.

김현수 [AP=연합뉴스]

김현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서 8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264로 약간 올랐다.

이날 볼티모어는 클리블랜드 선발 코리 클루버의 구위에 눌려 3안타의 빈공에 허덕이며 0-12로 대패했지만 그중 안타 하나가 김현수가 쳐냈다.

김현수는 3회 첫 타석에서 루킹 삼진, 6회에는 중견수 직선타로 물러났고 8회 2사 주자 없는 마지막 타석에서 우익수 앞으로 굴러가는 안타를 날렸다.

한편, 클리블랜드의 에이스 클루버는 9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잡아내며 눈부신 역투를 펼쳐 시즌 6승째를 완봉승으로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