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인천국제마라톤] 이수민, 2시간 35분 41초로 정상 등극

[데일리스포츠한국 최광웅 기자]

2025 인천국제마라톤 국내 여자부에서는 이수민(삼척시청)이 2시간 35분 41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이수민은 “동계훈련 전, 훈련 삼아 참가한 경기였는데 좋은 기록이 나와 기쁘다”며 “이번 기록을 발판 삼아 아시안게임 출전도 목표로 삼고 본격적으로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위는 2시간 39분 41초의 정현지(삼척시청), 3위는 2시간 40분 51초를 기록한 김은미(여수시청)가 각각 차지했다.

이수민은 경기 초반부터 안정된 페이스를 유지하며 레이스를 주도했고, 후반 언덕 구간에서도 흔들림 없는 체력 관리로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특히 결승선 2km를 남기고 스퍼트를 올리며 관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