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하키 네이션스컵, 10일 스페인서 개막…한국, 일본 등 8개국 출전

2022-12-08     신수정 기자
5일 출국한 여자하키 국가대표 선수단. (사진=대한하키협회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한국 대표팀이 출전하는 네이션스컵이 10일 개막한다. 

국제하키연맹(FIH) 네이션스컵 국제여자대회가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다.

FIH 네이션스컵은 남녀 모두 올해 창설된 국제대회로 남녀 각 8개 나라씩 출전한다.

남자 대회는 11월 28일부터 지난 4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1회 대회가 열렸고 우리나라는 3위에 올랐다.

이번 여자 대회에는 한국과 개최국 스페인을 비롯해 아일랜드, 이탈리아, 일본, 칠레, 인도, 남아공 등 8개 나라가 출전한다.

우리나라는 스페인, 아일랜드, 이탈리아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각 조 상위 2개국이 4강에 올라 우승팀을 정한다.

여자 대표팀 한진수 감독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경기력과 결과를 보이도록 노력하겠다"며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을 위한 중요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5일 출국한 우리나라 선수단은 11일 이탈리아와의 1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