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장관,“안전 최우선, 국민 불안 없는 재난 대비”강조

3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보고회에서 실전적 훈련 강화 당부

2022-11-03     이기운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이 3일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보고회를 주관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3일 국토교통부 국가교통정보센터에서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보고회"를 주관했다.

안전한국훈련은 지진, 화재 등으로 인한 지하철, 도로터널 내 대형사고 등에 대비해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실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 실시하는 훈련으로 이번 보고회를 통해 훈련계획을 점검했다.

원 장관은 “도로, 항공, 철도 등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규정이나 매뉴얼을 준수하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 전반적인 점검․확인 등 대비체계를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각 실·국장, 기관장은 이번 안전 훈련을 통해 재난·안전관리에 대하여 전체적으로 점검하고 종합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국토교통부는 안전한국 훈련기간(11.14~11.25) 중 공동구 사고, 지하철 대형사고, 항공운송마비, 항행안전시설장애 등 총 4개 분야에 대한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며,

소속, 산하․민자기관도 도로터널 사고, 다중밀집건축물 붕괴, 고속철도 대형사고, 항공기 사고 등 총 35개 재난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