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컵대회] 상무 장창곤 감독, "박정현, 본인 의지가 좋다"

2022-10-05     황혜영 기자
상무 장창곤 감독.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외국인 선수 없이 뛰는 상무가 KGC에 패하며 2연패를 면치 못했다.

상무는 5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조별리그 C조 예선 경기에서 안양 KGC에 73-90으로 패했다. 상무에서는 박정현이 20득점 6리바운드, 허훈이 15득점으로 분투했다.

경기 후 장창곤 감독은 "이전 경기와 마찬가지로 용병 문제가 있다. 선수들이 조금 더 뛰고싶다 해서 풀가동 시켰다. 

이날 후반 점수 차가 24점까지 벌어졌으나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점수를 크게 줄여나갔다. 점수 차가 벌어진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줬다. 장 감독은 "하고자 하는 수비 부분을 잘 해줬다. 그러다 보니 속공 등 많이 나왔다"

이날 20득점을 쏘아올린 박정현에 대해서는 "본인도 의지가 좋다. 본인이 열심히 하려고 한다. 이전에 뛰었던 LG에서는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다들 '너 어떻게 이렇게 변했냐' 하는 등의 평을 듣는다"라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