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인 스키 간판 정동현, 뉴질랜드서 하계 훈련

2022-09-29     우봉철 기자
(사진=뉴질랜드 오하오 스키장에서 훈련 중인 정동현 / 미동부한인스키협회)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한국 알파인 스키 간판 정동현이 뉴질랜드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정동현(하이원리조트)은 내달 8일까지 뉴질랜드 오하오 스키장에서 하계 전지훈련 중이다. 2022-2023시즌 월드컵을 대비한 훈련이다.

하이원 알파인 스키팀 김보성 감독의 지도 아래 정동현은 올해 2월 열린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알파인 스키 회전경기에서 21위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 역대 최고 성적 타이기록이다. 또 베이징 대회서 남자 회정에 출전한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이기도 했다.

정동현은 이후 열린 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해 전종목 우승으로 4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2017년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정동현인 국제스키연맹(IFS) 월드컵에서는 2017년 자그레브 대회 14위를 기록해 한국 선수 역대 최고 성적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