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타율 0.077' LG 가르시아, 1군 엔트리 말소

2022-09-20     차혜미 기자
지난달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7회 말 2사 만루 LG 가르시아가 싹쓸이 2루타를 쳐낸 뒤 베이스를 향해 달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LG트윈스 외국인 타자 로벨 가르시아가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KBO는 19일 10개 구단 엔트리 등말소 현황을 발표했다. LG가 내야수 가르시아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지난 6월 리오 루이즈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LG와 계약한 가르시아는 7월 26일 문학 SSG전을 통해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올 시즌 37경기에서 타율 0.215 4홈런 19타점 20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684를 기록했다. 

하지만 9월 나선 12경기에선 타율 0.077(39타수 3안타)로 극강의 부진에 빠졌다. 홈런은 한 개도 없으며 타점도 한 개에 그칠 정도로 공격에 보탬이 되지 못했다. 

특히 최근 경기였던 18일 잠실 한화전에선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는데 2회 1사 2루, 4회 1사 1루 찬스에서 번번이 헛스윙 삼진으로 맥없이 물러났다. 결국 가르시아는 6회 수비 때 서건창과 교체됐다. 이날 경기는 LG가 0-5로 패했다. 

선두 SSG를 3.5경기 차로 쫓고 있는 LG는 결국 정규리그 18경기를 남기고 가르시아를 1군 전력에서 빼는 강수를 뒀다. 최소 열흘 간은 LG 엔트리에서 가르시아를 볼 수 없다. 

한편, 가르시아 외에도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이해승, 두산베어스 투수 임창민이 이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