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男] '조규성 원톱' 벤투호, 중국전 선발 공개

2022-07-20     우봉철 기자
(사진=20일 중국과 동아시안컵 1차전 경기에 선발로 나서는 조규성 / 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조규성이 최전방에서 중국의 골문을 정조준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7시 일본 나고야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중국을 상대로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1차전을 치른다.

대회 4연패에 도전하는 대표팀은 국내파 위주로 구성된 가운데 1차전에서 23세 이하 위주로 구성된 중국을 만났다. 상대가 객관적 전력이 떨어지고, 오는 11월 카타르 월드컵을 앞둔 만큼 벤투 감독도 여러 실험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포메이션은 기존에 주로 사용하던 4-3-3 대신 4-2-3-1로 나선다. 김동준이 골문을 지키고, 윤종규-조유민-권경원-김진수가 포백을 구성한다. 중원에는 황인범-백승호, 2선에는 권창훈-나상호-엄원상이 출전한다. 최전방 원톱은 조규성이다. 

선발 명단에 포함된 선수 중 김동준과 조유민은 이번 중국전을 통해 A매치에 데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