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브, 앤 마리 내한...'제4회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열린다

10월 8일부터 10일까지...레이니, 샘 라이더 등 화려한 라인업

2022-06-28     박영선 기자
제4회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2022 (사진=프라이빗커브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기자] 영국 싱어송라이터 앤 마리와 미국 싱어송라이터 라우브 등이 올해 10월 내한공연을 펼친다.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는 28일 이들이 출연하는 음악 페스티벌 '제4회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2022'가 10월 8∼10일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19년 이후 약 3년 만에 재개된 것이다. 행사 첫 날인 10월 8일에는 몽환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미국 밴드 레이니가 헤드라이너(간판출연자)로 나선다. 영국 음악 프로듀서이자 DJ인 조나스 블루, 영국 싱어송라이터 샘 라이더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튿날에는 히트곡 '2002'로 국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끈 앤 마리가 출연하고 오스트레일리아 싱어송라이터 톤즈 앤 아이와 신예 벤슨 분도 한국 팬을 만난다.

마지막 날에는 그룹 방탄소년단과의 협업으로 K팝 팬에게도 익숙한 미국 팝·일렉트로닉 팝스타 라우브가 공연장을 달군다. 어쿠스틱 감성으로 인기를 끈 제레미 주커와 차세대 팝스타 페더 엘리아스도 무대에 오른다.

티켓 예매는 다음 달 4일 낮 12시부터 예스24 티켓, 멜론 티켓, 위메프 티켓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