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KGC인삼공사, 1대 1 트레이드… 센터 나현수 현대건설行

2022-05-17     차혜미 기자
KGC인삼공사 센터 나현수가 1대 1 트레이드를 통해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사진=현대건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과 KGC인삼공사가 1대 1 트레이드를 단행한다. 

현대건설은 17일 "KGC인삼공사와 세터 김현지를 내주고 센터 나현수 받는 1대 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나현수는 신탄중앙중-대전용산고 출신으로 2018~19시즌 2라운드 1순위로 프로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까지 KGC인삼공사에서 센터 백업 요원으로 활약했다. 

이번 트레이드로 현대건설 배구단은 양효진·이다현·정시영·나현수 4명의 센터진을 갖추게 됐다.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나현수 선수의 합류로 센터 백업멤버가 보강됐다. 현역 센터 중 유일한 왼손잡이인 선수의 장점을 잘 살린다면 팀 전술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