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외국인 드래프트] 이제는 흥국생명 옐레나, 권순찬 감독 "옐레나 경험이 풍부한 선수"

2022-04-29     설재혁 인턴기자
2022-23 V-리그 외인 드래프트에 참석한 흥국생명 권순찬 감독, (사진=현경학 기자)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인턴기자] 흥국생명이 지난 시즌 KGC인삼공사에서 활약했던 옐레나를 드래프트에서 지명했다.

28일 청담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2022-2023 V-리그 여자부에서 뛸 외국인 선수를 뽑는 2022 KOVO 여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가 진행됐다.

흥국생명이 지난 시즌 인삼공사에서 활약했던 옐레나 므라제노비치(25·196cm)를 지명해 다음 시즌에 동행하게 됐다.

다시 한번 V리그에서 뛰게 된 옐레나는 "흥국생명은 지난 시즌 매 경기 힘든 경기를 치러 기억에 많이 남는 팀이다"고 말했다. 옐레나는 지난 시즌 누적득점 672점, 공격성공률 39.44%를 기록했다.

흥국생명 권순찬 감독은 옐레나에 대해 "옐레나는 아무래도 경험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적응을 잘할 것이라고 생각해 뽑았다"며 "공격이나 수비가 안정적인 느낌이 들어 선택하게 됐다. 긴 시즌을 다 소화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옐레나를 뽑았다"며 설명했다.

권순찬 감독은 2년 만에 다시 사령탑에 오른 것에 대해 "2년 만에 다시 감독 자리를 맡아 감회가 새롭고 긴장된다. 옛날보다 더 긴장되는 것 같다. 다시 이러한 분위기를 느껴 좋다"며 첫 공식 석상에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청담=설재혁 인턴기자 jaehyeok9@dailysportshank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