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년' 플릭스, 해외팬 위한 온라인 콘서트 개최

2021-11-22     우봉철 기자
(사진=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하는 플릭스의 노아, 렌, 마린(왼쪽부터) / 플릭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남성 3인조 그룹 '플릭스(FL1X)'가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팀결성 1주년을 기념, 해외팬들을 위한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한다.

플릭스의 1주년 온라인 콘서트는 현장에 올 수 없는 해외팬들을 패려해 라이브 이벤트 스트리밍 회사인 'fclive'를 통해 중계된다. 플릭스는 이번 온라인 콘서트에서 공연 무대와 근황, 에피소드, 일상의 루틴 등을 실시간으로 팬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콘서트 관계자는 "온라인 이점을 살린 소품과 세트를 활용, 지금까지 공개한 적 없는 스페셜 무대까지 선보인다"라며, "꾸준한 성원을 보내 온 팬들에게 뜻깊은 감사의 마음을 선물로 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플릭스는 '오션(5tion)' 멤버로 10년간 활동한 렌과 노아, 마린이 지난해 11월 새롭게 결성한 3인조 남성그룹이다. 올해 7월 첫 번째 싱글 앨범 '괜찮아'를 발표, 새출발을 알렸다. 

이들은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직접 대면 공연이 힘들어지자, 월 2회씩 온라인 코서트와 토크 행사 등을 통해 꾸준히 팬들과 비대면 소통을 진행해 왔었다. 현재는 내년 발표를 앞둔 신곡 준비에 집중 중이다.

마린은 "위드 코로나로 지금처럼 상황이 점차 괜찮아진다면, 언젠가 우리 팬들로만 가득 찬 큰 공연장에서 공연을 펼치고 싶다"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플릭스의 첫 싱글 앨범 괜찮아는 이별의 순간을 묘사한 가사와 슬픈 멜로디 라인으로 구성된 R&B 발라드 곡이다. 플릭스의 멤버이면서 프로듀서로도 활동 중인 렌이 직접 작사와 작곡을 맡았다. 뮤직비디오에는 가수 '초신성' 출신으로 배우로 활동 중인 윤성모가 우정 출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