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 "속옷만 입고 겨우 나와" 결혼 3일 만에 '파경'

2021-11-18     김지혜 기자
사진=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배우 김청이 결혼 3일 만에 파경한 사연이 재조명 받고 있다. 

배우 김청은 지난 17일 방송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전 남편에 대해 언급한 가운데 과거 같은 방송에서 결혼 3일 만에 파경한 심정을 밝혔다. 

박원숙은 "결혼으로 따지면 얘가 제일 불쌍하다"라며 김청의 머리를 쥐어 잡았다. 김청은 "난 결혼 3일만에 몸만 나왔어. 급해서 속옷만 입고 나왔다. 패물도 못갖고 나왔다. 몸만 나온 것도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영란은 "너 큰 다이아몬드 받았다고 기사 나왔는데 그거 어디 있냐"고 물었고, 김청은 "그 다이아 반지 집에 놔두고 왔다"라고 널어놨다. 

이어 "사람들이 김청이 돈 때문에 결혼한 줄 알고 있어서 난 억울하다. 오히려 내가 돈 더 많이 쓰고 나왔다"라며 "남들은 위자료라도 받고 나왔는데 난 위자료도 없이 오히려 마이너스다"라고 소리쳤다.

올해로 59세인 배우 김청은 한 차례 이혼했다. 혼인신고 없는 이혼이라 기록에 남지 않았지만 결혼한 지 3일만에 신혼여행에서 파경을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