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2연패 첫 관문 16강…울산, 가와사키전 선발 명단 공개

2021-09-14     우봉철 기자
(사진=14일 오후 8시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ACL 16강전을 치르는 울산 현대 선수들 / 한국프로축구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ACL 2연패에 도전하는 울산 현대가 토너먼트 첫 관문인 16강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만났다. 8강 진출과 한·일 자존심이 걸린 이번 대결로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울산 현대는 14일 오후 8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상대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경기를 치른다. 이번 ACL 16강은 코로나19 여파로 기존 홈 앤 어웨이 방식이 아닌, 단판 승부로 진행된다. 더욱 치열한 경기가 예상되는 이유다.

경기를 앞두고 홍명보 감독은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2-3-1. 조현우가 골문을 지키고 김태환-김기희-불투이스-홍철이 포백을 구성한다. 중원은 원두재-김성준, 좌우 측면에는 바코-이동준이 위치한다. 2선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위치한 이동경은 최전방 공격수 오세훈을 돕는다.

한편, 울산은 이날 승리할 경우 ACL 16연승을 기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