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터제어, 울산 떠나 분데스리가 2부 하노버96 이적

2021-08-31     황혜영 기자
힌터제어 (사진=울산현대축구단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루카스 힌터제어가 울산현대를 떠나 독일로 향한다.

울산에서 7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을 끝으로 힌터제어는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하노버96이다.

오스트리아 국가대표 출신 힌터제어는 지난 1월 울산에 합류했다. 지난 2월 FIFA 클럽 월드컵 6강전 티그레스 UANL과의 경기에 후반 교체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K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에 출전, K리그 20경기 6득점 1도움과 ACL 6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힌터제어는 지난 5월 19일 전북현대와의 현대가더비 동점골 그리고 6월 26일 2021 ACL 비엣텔FC와의 조별예선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터트렸다.

홍명보 감독은 “힌터제어는 밝은 모습으로 항상 열심히 하는 선수다. 지난 6월 ACL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여 극적인 결승골을 만들어낸 장면이 아직 눈에 선하다. 긍정적인 자세를 가진 힌터제어 앞길에 좋은 일이 가득하길 바란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