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배드민턴 女단식 김가은, 16강 진출... 한일전 치른다

2021-07-28     황혜영 기자
김가은ㅣ로이터=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배드민턴 여자단식 김가은(23·삼성생명)이 16강에 진출했다.

김가은은 28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여자단식 조별리그 K조 2차전에서 여자민(싱가포르)를 2-0(21-13 21-14)으로 제압했다.

김가은은 지난 1차전에 이어 2연승을 달리며 가볍게 16강에 진출했다. 지난 24일 1차전에서 하라마라 가이탄(멕시코)를 2-0(21-14 21-9)으로 제압했다.

1세트를 21-13로 마무리한 김가은은 2세트에서 추격에 나선 여지민에게 리드를 내주기도 했지만 연속 득점으로 21-14로 경기를 마쳤다.

조별리그를 2경기를 모두 이긴 김가은은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김가은은 이제 16강에서 L조 1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 대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