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6월 호국보훈의 달 맞아 감사의 마음 전해

저소득 국가유공자 가정 방문

2021-06-22     이기운 기자
김재종 군수가 국가유공자 가정을 방문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옥천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21일 오후 김재종 옥천군수를 비롯한 7개 보훈단체장, 옥천읍장 10명은 상이군경회 장철환 님과 전몰군경유족회 박희배 님의 집을 방문해 더운 여름 시원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여름이불세트 등을 전달했다.

박희배 (옥천읍 문정리) 님의 아버지 故 박종식 님은 6.25 전쟁 중 얻은 질병으로 2006년 사망하였고, 장철환 국가유공자 또한 고령(87세)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편이다.

옥천군은 해마다 홀로 거주하거나 고령의 국가유공자를 찾아가 위로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김재종 군수는“청춘을 바쳐 조국을 지켜낸 참전용사의 희생이 없었다면 지금의 평화는 없었을 것”이라며“국가유공자 및 후예로서 자긍심을 갖고, 생활하기를 바란다” 면서 “앞으로 보훈대상자들에게 복지에 힘을 쏟겠다.”고 격려했다.

또한, 옥천군 상이군경회장 등 7개 보훈단체장과 옥천읍장도 준비한 격려품을 지급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선사했다.

한편 국가보훈처 통계에 따르면 5월말 기준 옥천군 국가유공자 및 그 수권유족은 1,07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