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만지고 보고 듣는 한글 동화 속 친구들을 만나러 오세요!

2021-05-14     현경학 기자

13일 서울시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 3층 기획특별전 <친구들아, 잘 있었니?>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전시물을 관람하고 체험해 보고 있다. 현경학 기자

 

[데일리스포츠한국 현경학 기자] 국립한글박물관(관장 심동섭)은 5월 가정의 달과 세종탄신일을 맞이하여, 2021년 기획특별전 <친구들아, 잘 있었니? –교과서 한글 동화>를 2021년 5월 13일(목)부터 2021년 10월 10일(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교과서의 한글 동화에서 마주치는 만남들 속에서 세대를 넘어 전해 내려오는 옛이야기를 통해 어린이가 공동체의 건실한 일원으로 자라나도록 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도록 하는 길라잡이 역할을 되새기고자 한다.

1부 ‘더불어 사는 사람살이의 지혜’에서는 선조들의 기록들로부터 교과서로 이어져 예로부터 옳게 여겨진 가치를 일깨워 주는 옛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2부 ‘소망이 이루어지는 세상의 친구들’에서는 도깨비와 산신령, 뱀과 까치, 호랑이와 토끼 등 다양한 존재들이 등장하는 교과서 속 한글 동화에서 발견하는 용기와 슬기를 발견할 수 있다.

전시장 곳곳에는 이야기의 내용과 교훈의 이해를 돕는 영상과 음원 자료는 물론, 열어보거나 굴리고 돌리며 만지는 체험 요소가 있어, 옛이야기를 다양하게 보고 듣고 즐기는 경험을 제공한다.

본 전시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관람 인원을 1시간당 100명으로 제한한다. 전시 관람은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집에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하여야 하며(www.hangeul.go.kr), 잔여 인원에 한하여 현장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