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부 FA 1호' 안우재, 1년 연봉 2억 5000만원에 삼성화재 잔류

2021-04-21     차혜미 인턴기자
삼성화재가 안우재와 내부FA 계약을 완료했다. (사진=삼성화재블루팡스 배구단)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인턴기자] 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가 안우재와 잔류 계약을 맺었다. 

삼성화재는 21일 "내부 FA 대상자 안우재 선수와 계약을 완료했다. 연봉 2억 5000만원이며 계약기간은 1년이다"라며 계약 소식을 전했다. 

안우재는 지난 2015년 1라운드 5순위로 한국전력에 입단해 2017~2018시즌 레프트에서 센터로 포지션을 변경하며 블로킹 9위를 달성하는 등 포지션 변경에 성공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화재에 합류해, 강한 서브와 효율적인 블로킹으로 확실한 주전 센터로 자리매김했다. 

안우재는 "삼성화재와 재계약을 맺어서 영광이다. 구단과 감독님이 나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진심으로 느낄 수 있었다. 더 나은 모습과 경기력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20일 남자부 FA 대상 선수 18명을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