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 전남 유망주들의 ‘금’ 사냥 '기염'

전남기술과학고 임형욱‧박수인, 전남체중 권민준 ‘금메달’ 획득 미래가능성 보여줘

2021-04-14     최지우 기자
전남기술과학고 복싱팀 왼쪽부터 서상화, 박성현, 박수인, 임형욱, 박 구 감독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우리나라 복싱 유망주들이 올해 첫 경기에서 금빛 펀치를 날리며 올 시즌을 화려하게 시작했다.
 
전남기술과학고와 전남체중 복싱팀이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충남 청양에서 열리는 ‘2021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에 출전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휩쓸었다.

복싱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는 화순 전남기술과학고에서는 남고부 –81kg급에 출전한 임형욱(3년)과 -60kg급 박수인(3년)이 각각 결승에서 판정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박성현(2년)은 –91kg급 결승에서 아쉬운 은메달을, 서상화(3년)는 –69kg급 준결승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남체중은 남중부 –46kg급에 출전한 권민준(2년)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38kg급 결승에 오른 김태수(2년)가 은메달을, -42kg급 김헌영(3년)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재무 회장은 “미래 전남 복싱을 이끌어갈 꿈나무 선수들의 우수성적 거양을 진심으로 축하 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 해 올 시즌도 부상 없이 승승장구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