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카르바할 대체자로 가스파르 선발

2015-10-06     이균재 기자


[OSEN=이균재 기자] 스페인 축구대표팀이 발목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다니엘 카르바할(레알 마드리드)의 대체자로 비야레알의 풀백 마리오 가스파르를 선발했다.

비센데 델 보스케 스페인 감독은 가스파르를 비롯해 아틀레틱 빌바오의 듀오 미켈 산 호세와 사비에르 에테시에이타를 추가 발탁했다.

스페인은 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룩셈부르크, 13일 우크라이나와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예선을 차례로 치른다. 조 1위 스페인은 예선 9차전서 룩셈부르크를 물리칠 경우 본선행을 확정짓는다.

시작도 전에 부상 암운이 드리웠다. 레알의 풀백 카르바할과 레알 소시에다드의 수비수 이니고 마르티네스, 미드필더 브루노 소리아노(비야레알)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델 보스케 감독은 이들을 대신해 수비형 미드필더 산 호세를 비롯해 센터백 에테시에이타와 가스파르를 대체 선발했다. 산 호세는 A매치 3경기에 출전했고, 에테시에이타와 가스파르는 데뷔전을 준비하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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