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거 오재석, 인천 합류로 8년만 K리그 복귀

2021-01-12     우봉철 인턴기자
(사진=오재석 / 나고야 그램퍼스 SNS)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인턴기자] 오재석이 국내 무대에 복귀한다. 목적지는 인천 유나이티드다.

12일 일본 J1리그 나고야 그램퍼스는 구단 홈페이지에 오재석(31)의 인천 이적 소식을 게재했다. 오재석은 8년 만에 K리그 무대를 밟게 됐다.

오재석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반년 전 한국으로 돌아가려 했으나 나고야의 제안을 받고 뛰었다.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나고야에서 연장 제의를 했지만 한국에서 뛰는 것도 내 꿈이기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수원 삼성 소속으로 K리그에 데뷔한 오재석은 이후 강원FC를 거쳐 2013년 감바 오사카로 이적했다. 8시즌 동안 일본에서 활동하며 각종 대회 포함 총 204경기에 나섰다. K리그 통산 기록은 62경기 3골 4도움이며 국가대표로는 4경기를 뛰었다.

2021시즌을 앞두고 오반석과 김현, 김광석 등을 영입한 인천은 오재석까지 품으며 전력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