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전남에 코로나19 ‘3명’ 추가 발생, 누적 607명

종교 비대면 참여, 가족모임‧타지역 방문 자제, 마스크 착용 당부

2021-01-10     최지우 기자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10일, 지난 밤사이 전라남도에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전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607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지역감염은 545명이다.

나주에서 발생된 전남 604․607번 확진자는 가족으로, 자녀인 광주 133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 중 양성으로 판정됐다.

목포에 거주중인 전남 605번 확진자는 해외 출국을 위해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전라남도 즉각대응팀과 나주․목포시 신속대응팀은 CCTV 영상을 확보해 접촉자 파악 및 확진자 이동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확진자 방문 장소에 대한 임시폐쇄 및 방역소독 조치는 완료됐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전국적으로 유행이 지속되고 전남에서도 지역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한시도 경각심을 놓아선 안된다”며 “의심 증상 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종교활동 비대면 참여 및 가족・지인모임 취소, 타 지역 방문 자제, 마스크 상시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