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전남최초, 코로나극복 재난생활비 10만원 지급 시작

오는 18일부터 2월 19일까지…영암사랑상품권 지급,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원스톱 수령 가능

2021-01-08     최지우 기자
영암군에서는 전남최초로 코로나19 극복 재난생활비 10만원씩을 전 군민에게 지급한다. 사진은 지난 해 군민들이 재난생활비를 받고 있는 모습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영암군이 전남 최초,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모든 군민에게 1인당 재난생활비 10만원을 지급한다. 지난 해 7월에 이어, 올해 2차 지역(기초자치단체) 재난생활비를 지급하게 된 것이다.

군은 군비, 55억 원을 투입, 설 명절 이전까지 재난생활비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급은 오는 18일부터 2월 19일까지(집중 지급기간 : 1. 18. ~ 2. 5) 전체 군민을 대상으로 지급할 계획이며, 지급 대상은 2021년 1월 8일 이전부터 영암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군민과 외국인(영주권자, 결혼이민자)이며, 신청 시까지 출생한 신생아들도 재난생활비를 지급 받게 된다.

재난생활비는 영암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며, 해당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 신청하면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수령할 수 있다.

신청은 세대별 세대주가 직접하는 것을 원칙으로 1세대로 구성된 고령, 장애인 등 거동 불편자의 경우에는 찾아가는 신청도 가능하다.

구비 서류로는, 본인(세대주)신청일 경우 세대주 신분증, 대리(세대주 이외)신청일 경우 위임장, 신분증(세대주, 대리인), 외국인 신청일 경우 영주증, 외국인등록증 등이 필요하다.

전동평 영암군수는“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전 군민에게 재난생활비를 신속 지급하여 가계안정과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