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민행복 IT경진대회’ 무안 현경면 김양정씨 은상 수상

2020-11-26     최지우 기자
국민행복 IT 경진대회 고령층 부문 은상 수상자 김양정 씨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무안군 현경면에 오류리에 거주하는 김양정씨가 ‘2020 국민행복 IT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올해로 18주년을 맞이하는 2020 국민행복 IT경진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과 17개 시도에서 주관하며 장애인, 고령자, 결혼 이민자 등 정보취약계층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IT경진대회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 고령층, 장년층, 결혼이민자, 디지털 챌린지 등 6개 부문으로 구성되었으며 참가자들은 PC와 모바일기기를 활용하여 문서 작성, 정보 검색 등 그동안 갈고 닦은 디지털 역량을 겨뤘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지역예선을 거쳐 지난 12일 지역별 거점 시험장 16곳에서 본선대회를 치렀다.

이번 대회 본선 진출자는 327명으로, 그중 62명이 최종 입상했다, 무안군은 최종 2명이 본선에 진출했고, 무안군 정보화 교육을 받고 있는 김양정씨가 고령층 부문 은상의 영광을 안았다.

군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정보화 교육에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은 그동안 우리 군이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 군민을 대상으로 양질의 정보화 교육을 실시해 정보격차 해소와 정보화 역량 향상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