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여성단체협의회’, 슬기로운 겨울나기 이웃사랑 실천

김장김치·쌀 나눔 행사…조손가족 57세대 전달

2020-11-26     최지우 기자
보성군여성단체 협의회가 어려운 조손가정을 찾아 김장김치와 쌀 나눔 행사 후 기념촬영을 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보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5일 코로나19와 겨울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조손가족을 찾아 김장김치·쌀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직접 담근 김장김치와 쌀(20kg/57포대)을 조손가정 57세대에 방문해 전달했다.

벌교읍 회정리 서 모 할머니는“김장이 큰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챙겨주시니 마음이 든든하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영미 회장은“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렇게나마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몸은 힘들지만 즐겁게 봉사를 실시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8년째 동절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조손가정과 함께한 김장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이날 봉사는 코로나 1.5단계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