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 2021년 NBA 올스타전, 취소...1999년 이후 두 번째

2020-11-26     최정서 기자
(사진=EPA/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코로나19가 '별들의 잔치'인 NBA 올스타전도 막았다.

NBA 사무국은 26일(한국시간) "2021년 2월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올스타전을 2024년으로 연기한다"라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영향이다. 2019-2020시즌이 지난 10월 막을 내린 NBA는 오는 12월 23일 2020-2021시즌이 개막 예정이다. 플레이오프까지 치른 선수들은 약 2달 간의 휴식 후 곧바로 새 시즌에 돌입한다. 

NBA 사무국은 고심 끝에 새 시즌 올스타전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2021년 올스타전은 인디애나폴리스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2022년은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2023년은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로 되어있기 때문에 인디애나폴리스는 2024년 개최지로 조정됐다.

NBA 올스타전이 열리지 않은 것은 지난 1999년 이후 2번째다. 당시에는 선수협회의 파업으로 리그 진행 자체가 차질을 빚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