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당청소년문화센터에 목포 최초 ‘스마트도서관’ 생긴다

무인형 도서대출시스템…600여권의 도서 비치, 시민누구나 이용가능

2020-11-24     최지우 기자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목포 최초 ‘스마트도서관’이 지난 20일 목포시하당청소년문화센터 1층 홀에 개관했다.

‘스마트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지역민을 위해 시간 제약 없이 운영되는 무인형 도서대출시스템이다.

그간 하당 지역은 높은 인구밀도로 도서관 이용 요구가 많았으나 마땅히 이용 할 도서관이 없어 원도심에 있는 도서관 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에 설치된 스마트도서관은 다양한 분야의 신간 및 베스트셀러 도서 위주로 600여 권의 도서를 비치하고 시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해 하당지역 시민의 문화적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스마트도서관은 비대면 서비스가 가능해 코로나19 상황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어 지역민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도서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맞춤형 비대면 대출반납 서비스로 청소년과 지역주민의 독서 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