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소‧정지윤‧양효진 활약' 현대건설, GS칼텍스에 역전승

2020-10-17     이상민 기자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현대건설이 컵대회 우승 팀 GS칼텍스를 꺾었다.

현대건설은 1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개막전에서 3-2(19-25, 25-22, 25-21, 20-25, 15-9)로 승리했다.  

삼각편대의 공격력이 빛났다. 외국인 선수 루소가 팀 내 최다 28득점을 기록했고 포지션을 변경한 정지윤도 21득점(공격 성공률 58.82%)을 올렸다. 양효진은 블로킹 3개를 잡는 등 15득점으로 중앙에서 중심을 잡아줬다.

현대건설은 1세트를 내주고 2,3세트를 연이어 따냈다. 하지만 4세트를 내주며 승부는 5세트로 향했다. 5세트에선 선수들이 고루 활약했다. 7-6에서 양효진의 속공과 상대 범실, 루소의 오픈으로 10점을 밟았다. 이후 이다현의 오픈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고 러츠의 공격이 벗어나며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