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왕지혜, "남편 질투의 화신...연애시절 애정신 찍으면 질투"

2020-08-31     이은미 기자
사진=SBS '동상이몽2'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왕지혜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31일(금일) 방송될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 MC로 왕지혜가 출격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왕지혜는 결혼 2년 차 신혼생활을 공개했다. 스튜디오 녹화에서 왕지혜는 드라마에서 보여줬던 차가운 이미지와 달리 다정한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왕지혜는 남편의 '질투의 화신' 면모를 폭로해 관심을 모았다. 왕지혜는 남편과의 연애 시절을 회상하며 "애정신을 촬영한 날은 남편이 집에도 못 놀러 오게 했다"라고 밝혔다.

왕지혜는 “처음에는 이걸로 엄청 치열하게 싸웠다”라면서 “영화에서 이시언 씨랑 베드신 아닌 베드신을 찍게 됐는데, 그날은 씻고 놀러 오라고 하고 스킨십도 거부하더라”라며 질투심에 얽힌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또 “남편이 이제는 많은 것들을 내려놓고 이해하도록 해보겠다 받아들인 것 같다”고도 덧붙였다. 이에 MC 서장훈은 “밖에 나갔다 왔으면 뭘 했던 우선 씻어야 한다. 이해해준다고 안 씻어도 되는 건 아니니까”라며 깔끔왕다운 이색 답변을 내놓아 스튜디오를 포복절도케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동상이몽2'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